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앵봉(鶯峰) 2020. 7. 10. 19:16

보은 속리산 사실기비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67호

 

보은 속리산 사실기비(報恩 俗離山 事實記碑)는 조선 현종 7년(1666)에 세운 것으로,

비문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짓고, 동춘당(同春當) 송준길(宋浚吉)이 쓴 것이다.

비문에는 속리산이 명산이라는 것과 세조가 이곳에 행차한 사실 등 속리산의 내력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수정봉(水晶峰) 위에 있는 거북바위의 내력이 쓰여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나라 태종이 세수를 하려는데 세숫물에 큰 거북 그림자가 비쳤다고 한다.

이를 이상히 여긴 태종이 유명한 도사를 불러 물으니 대답하기를,

동국(東國, 한국) 명산에 큰 거북의 형상이 당나라를 향하고 있어

많은 당나라 재물을 동국으로 들어가게 하고 있으니 거북 모형의 물형을 없애라 하였다.

이에 사람을 보내 속리산 수정봉에 있는 돌거북의 목을 자르고,

돌거북의 등 위에 10층 석탑을 쌓아 거북의 정기를 눌렀다고 한다.

(높이 1.63m, 너비 0.65m)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사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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