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앵봉(鶯峰) 2020. 9. 17. 04:34

청기와(靑瓦) 길이 38cm, 너비 18.2cm, 두께 3.2cm / 조선 / 국립중앙박물관

 

 

청기와(靑瓦)

 

청색 또는 녹색의 유약(釉藥)을 입힌 청기와는 제작재료인 염초(焰焇)가

군수물자인 화약의 원료였기에 재료 조달이 어렵고 많은 비용이 들어

궁궐에서도 일부 건물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문종 1년 2월 29일 기록에 따라

청기와의 귀함에 대한 당시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청기와(靑瓦)를 구워서 만드는데 재력(財力)이 너무 많이 들어가므로,

우리나라에서는 다만 근정전(勤政殿)과 사정전(思政殿)에만 청기와를 덮었을 뿐이고,

문소전(文昭殿)과 종묘(宗廟)에도 오히려 덮지 못했는데,

어찌 불우(佛宇)에 이를 덮겠습니까?”

 

청기와와 관련된 속담

청기와에 얽힌 속담으로 '청기와 장수'라는 말이 있다.

어떤 기와 장인이 각고의 노력을 들여 청기와를 구워내는 데 성공하고 큰 돈을 벌었는데,

청기와 만드는 비결을 자식에게까지도 알려주지 않고 혼자만 알고 있으려고 하는 바람에

대가 끊겨 비결이 실전되었고 여기에서 무엇인가 중요한 정보를 저 혼자만 알고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사람을 '청기와 장수'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