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야고보 2016. 1. 16. 04:40

1월 15일 (금)

 

지난해 9월,  정기총회에서 강제로 2년 임기의 회장직을 맡게된 은퇴동기들 모임인 '서구회'가 오늘 2016년 신년단배식을 가졌다.

 

정오 무렵, 추운 날씨에 을지로4가에 있는 사무실에 두터운 복장으로 중무장한 벗들이 속속 등장해 새해 인사를 겸한 담소를

나누며 총 21명이 모인 후  인근에 있는 문화옥으로 자리를 옮겨 단배식을 겸한 오찬을 함께 한다.

 

직장에서 젊음을 함께 보내고 은퇴 후 매월 정기적으로 16년째 마주하니 비록 어린시절은 제각각 다르지만

언필칭 죽마고우라 아니할 수 없다.

 

새해 첫모임인 만큼 미리 참가 독려를 한 탓인지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벗들도 여럿 나왔고

반면에 늘 함께하던 몇몇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네~~.

 

오늘은 새해 단배식날, 며칠 전 해외출장 다녀온 큰아들이 선물한 시바스리갈 엑스트라 1리터짜리를 지참하고

문화옥 오찬장에서 21잔으로 만들어 벗들과 함께 우렁차게 건배를 외친다.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그려~, 인생 뭐 있는가!

올 한 해도 늘 오늘처럼 즐겁게 지내자구... 표정들이 모두 밝아 보기에 참 좋구먼~.

 

40여년 지기들과의 푸근한 만남, 내 남은 생의 호연지기를 유지케하는 원동력이다.

 

 

 

 을지로 사무실에서 출석체크 중......

 

 

 

 

문화옥 오찬장으로 이동해 새해 건배주 조제(?)중... ^^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다함께  건배 !

 

 

무심한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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