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순 시인의 블로그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그때 그때 생각나는 글을 올리고 싶어서.....

친구로 오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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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0.

 

 

 

 

 

 

 

 

 

 

 

 

 

 

 

                                       

 

 

                                               친구로 오래 살자 / 김길순

 

 

세상에 모든 것이

변한다 해도

우정 변치 말고

친구로 오래 살자.

 

아침 영롱한 이슬 먹고

병마에서 일어나라.

같이 가자던 우리 땅 밟기

여행도 해야지.

 

다시 봄부터 겨울까지

돌고 돌면서 친구로 살자

멀리 있다 해도

널 위한 기도는 계속 중이야.

  

여름날 안개 속에서 꺾은

보라 수국 한 다발 보낸다.

그리운 친구로 오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