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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경 2019. 8. 14. 10:17

   

  지금 내가 서 있는곳      

                      솔향 손숙자

눈 한번
감았다 떴을 뿐인데
내가 탄 고속 열차는
종착역이 가까운 듯 하다

간이역에
간간이 쉬기도 했지만
숨 가쁘게 달려온 삶에
늘 지치고 고달프다

생각해 보니
어두운 터널도 고운 꽃길도
의미 없기는 마찬가지
이미 종착역에 다다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