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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매현리 수현마을밀양박씨재실(大召院面 梅峴里 修峴마을密陽朴氏齋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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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향기/충주시

2017. 7. 19.



수현마을의 옛이름은 닦은 터이다. 혹은 신당이 있어서 당끝터라고도 부른다.

산과 고개를 닦아서 사람들이 왕래했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어졌으며 매산이나 괴산사람들이 반드시 수현을 거쳐야 충주로 갈수 있었다.

닦은 터를 일제강점기때 한자로 옮기면서 수현(修峴)마을이 되었다.




수현마을은 매현리에서 터골 웃말 아랫말을 일컫는다.도로포장,특히 농로포장이 잘되어있는 마을로 소문이 나 있다.

마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밀양박씨의 재실이다.블럭담을 두르고 있으며 관리상태는 양호하다.



수현리 박씨문중은 박돈홍의 10대조 이정공(夷靖公) 박열(朴說)이 성종조 청백리로 그 때 하사받은 어서(御書) 청백전가(淸白傳家)를 종훈(宗訓)으로 하고 마을에 재실 영모재를 건립하여 한식과 9월중양제 10월 세일사(歲一祀) 다례제를 지낸다.

1930-40년대 입향조 돈홍의 7세손 영자(泳字)항렬 남자 40여호에 이르러 박씨문중이 전성기를 누렸으며 현재 충주시관내 거주 20세대 향촌 수현 거주 3세대 충주출향 40여 세대에 이르고 있다.

현재 입향조의 5세인 박기태(朴基台)씨가 종손이며 7세 박영택(朴泳澤)씨가 문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