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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면 송계리 조한운자선불망비(寒水面 松界里 趙漢雲慈善不忘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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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넘는박달재/제천시

2019. 8. 6.



한수면 송계1구에 있는 송계광업사장을 지낸 조한운의 자선불망비입니다.

자선불망비는 지금의 길이 아닌 예전에 다니던 구(舊)길가에 서있습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송계광업사장조한운자선불망비(松界鑛業社長趙漢雲慈善不忘碑)라고 음각되어 있습니다.

오래전 송계에 있던 중석광업소의 사장을 지낸 조한선의 불망비입니다.건비시기는 단기4298년(서기1965년)입니다.


예전의 중석광산이 있었을때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여인숙도 있는등 300여호가 몰려 살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 후에 광업소가 폐광이 되면서 인구수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중석(텅스텐)은 우리나라에 많은 매장량을 가지고 있지만 채굴비등의 단가가 높아지면서 지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자선내용은 알수가 없지만 동네의 숙원사업이라든지 여러가지 물심양면으로 힘쓴 조한운의 자선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비석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광산은 세계 최대의 단일 텅스텐 광산으로 한때 세계 생산량의  약 15%를 점유했던 강원도 상동을 비롯하여 충남 청양·당진, 충북 충주·청원·제천, 인천 강화, 옹진, 경기 화성·포천, 경주 영주·봉화·울진·금릉·상주, 경남 양산, 강원 영월 등이나 현재 생산광구는 없다. 현재는 원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북한도 문천, 원산, 길주 등지에 많은 매장량을 갖고 있다.(20만~30만t으로 세계 매장량 2위)

 전세계의 텅스텐는 폭넓게 분포하며 현재 텡스텐 매장량은 중국>캐나다>러시아, 생산량은 중국>러시아>오스트리아의 순이다.

중국은 전세계 생산량의 8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로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텅스텐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APT기준 킬로그램당 20달러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2011년 3월 현재 들어와 킬로그램당 50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불과 1년 새 2배이상 오른 것이다. 그래서 최근 국내 텅스텐 생산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 (1993년 폐광시 단위당 38불 -> 현재 415불)





송계리에는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해지는 와룡대, 물이 넓게 흐르면서 옆으로는 수직 암벽에 노송이 곳곳에 뿌리박혀 있어 문득 옛 산수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망폭대, 거울같이 맑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수경대, 학이 날개를 펴고 살았다는 학소대, 월광사지 앞에 위치한 3단 폭포인 월광폭포 등이 계곡을 찾는 이의 오감(五感)을 만족시켜준다. 계곡물 속에 주변 산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