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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읍 제내리 풍덕마을(周德邑 堤內里 豊德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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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따라 삼천리/마을표지석

2019. 10. 7.



풍덕 (방풍림이 수호하는 마을) 豊德
풍덕은 크게 풍덕, 공말, 구실골로 나누어진다. 풍덕은 마을 입구인 숲거리에서 북쪽으로 길게 형성된 중심 마을이다. 지도에 보면 상풍덕, 속담말, 음달말의 세 지역으로 나누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공말은 숲거리 동쪽 비석동산 서북쪽의 마을로 성동의 큰말과 연결된다. 공말 북쪽으로는 건너말이 있다.

구실골은 황새동산과 덕신초등학교 북쪽에 형성된 마을로 구슬골이 발음하기 쉽게 구실골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풍덕 역시 525번 지방도 풍덕 버스정류장에서 길을 따라 들어가 북쪽에 자리 잡고있다. 이 길은 황새동산을 끼고 동북쪽으로 이어지다 숲거리에 와서 북쪽으로 이어진다. 풍덕의 입구는 숲거리이다. 지금부터 100년 전 방풍림으로 조성된 숲거리는 마을을 외부로부터 보호해줄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쉼터로 큰 역할을 해왔다. 70/80년대에는 마을 사람들의 회의와 토론의 장인 공회당과 제조업과 상업의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숲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공말로 이어지는 길이 있고, 북쪽으로 똑바로는 풍덕 본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나 있다. 이 길은 다시 똑바로 속담말로 이어지고 왼쪽으로는 상풍덕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음달말이 나오고 계속해서 올라가면 상풍덕 마을의 끝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계속 가면 사락리 음동이 나온다.
풍덕의 또 다른 마을은 구실골인데, 지금 구실골 가는 길은 덕신초등학교를 끼고 왼쪽으로 나있다. 덕신초등학교를 지나 200m쯤 가면 구실골의 중심 지역에 이르게 된다.
구실골은 한때 황금곡리에 속했으며, 이 길을 따라가면 황금산과 사락리 음동에 이를수 있다. 과거 음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풍덕을 지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제는 구실골을 지나가는 길이 넓고 깨끗하게 포장되어 오히려 지름길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리씨 진안대군파 세거지 표석
세거지 유래비
조선국 태조 고황제의 장남 진안대군의 후손 통정대부 호조참의 리덕량께서 임진왜란을 피하여 서기 1595년경 방호(방죽안)에 성동 큰말 풍덕을 개척하여 정착하시니 자손 번창하고 세세손손 계승하여 반 천년에 이르니 세거지로 길이길이 이어질지어다.
서기 1998년 무인 7월 일
21세손 상을 상수 상면
22세손 영배 길배 철배 용배 승배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