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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면 부사이현석청덕선정비(水山面 府使李玄錫淸德善政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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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넘는박달재/제천시

2020. 2. 4.



이현석은 조선 후기 청풍 부사를 지낸 문신입니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하서(夏瑞), 호는 유재(游齋). 시호는 문목(文穆). 증조할아버지는 이수광(李睟光)이고, 아버지는 퇴촌(退村) 이당규(李堂揆)이며, 어머니는 진주 강씨(晉州姜氏)이다.
이현석(李玄錫)[1647~1703]은 1666년(현종 7) 사마시에 합격한 뒤 성균관에 들어가 1675년(숙종 1) 증광 문과에 급제하였다. 1676년(숙종 2) 예문관 검열을 거쳐 삼사의 벼슬을 역임하였다. 1682년(숙종 8) 승정원 우부승지가 되었으나, 송시열(宋時烈)과 대립하여 철원으로 유배되었다. 1687년(숙종 12) 다시 서용되어 장예원 판결사, 병조 참의가 되었다. 1688년(숙종 13) 안동 부사, 1689년 경상도 관찰사, 1691년(숙종 17) 춘천 부사가 되었다. 그 뒤 승정원 도승지, 한성부 판윤, 안변 부사, 형조 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경제 세무에 밝고, 지방관으로 있을 때는 진휼에 힘을 쏟았다.


저서로 『유재집(游齋集)』과 1694년(숙종 20) 청풍 부사로 자원하여 일할 때 저술한 『명사강목(明史綱目)』이 있다.

비석의 건립시기가 병자년으로 (1696년)이 된다.


下直, 淸風府使李玄錫, 安岳郡守李翊周, 平陵察訪金益炳。 (. 숙종 20년 11월 13일  정축 1694년 / 李玄錫 등이 하직함 )





비석을 자세히 보니 어디엔가 있던 선정비를 면사무소로 옮겨 글씨가 없는 뒷면에 승공통일.백전백승등의 한글과 함께 예비군 마크를 새겨

예비군중대를 표시하던 표지석으로 사용한 듯 합니다.

비석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수산면 이었던것 같습니다.면장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비석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모르고 있던 내용을 알게되어 고맙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과연 비석에 눈길을 줄사람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석에서 이름자가 희미하여 비석의 건립시기인 병자년에 청풍부사를 지낸 이씨성을 가진 인물을 찾아보았습니다

(1694년 숙종20년)에 이현석이 청풍감사를 자원하여 내려온 기록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이현석은 숙종22년(1696년)에 대사헌이 됩니다.청풍부사를 지내고 대사헌으로 자리를 옮긴 해인 병자년에  선정비를 세웠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숙종 22년 10월 4일  정해 1696년 / 閔鎭厚 등에게 관직을 제수함

李世白爲司僕提調, 李玄錫爲大司憲, 李台龍爲掌令, 朴權爲副校理, 李䎙爲永興府使, 朴來朋爲西學訓導, 黃壽嶷爲學錄, 兪命凝爲連源察訪, 金構爲淸風府使, 李彦紀爲承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