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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 덕정리 김진사암각자(遠南面 德亭里 金進士岩刻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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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

2020. 2. 24.

 

 

 

 

원남면 덕정리에 있는 암각자 입니다

德亭(덕정)이라고 써있으며 옆에는 金奎五,奎哲(김규오,규철)이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동네에서는 김진사바위비석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원남면지에 실려있는 김진사바위각자(德亭 金奎五,奎哲)이라 각자되어있다.

 

암각자가 새겨진 바위가 지금이야 그냥 조그마한 개울옆에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그래도 제법 풍광이 있는 천렵하며 놀기좋은 장소가 아니였을까 생각해 본다. 일제강점기 시절 관찰부 판임관을 지낸 김규오와 김규철이 이 곳에서 자연을 즐기다가 바위에 암각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동네에도 김진사바위에 대하여 아는 사람도 없고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겨우 찾았습니다.

 

원남면지에 의하면 1898년 판임관에 임명된 김규오의 임명장이 있는것으로 보아 그 당시 김규오가 바위에 새긴것으로 보입니다. 김규오가 새긴 바위각자는 예전의 청련암이 있던 바위절에 새겨진 화사(花寺)라는 암각자도 있습니다.

 

화사(花寺)바위.지금은 김규오(金奎五)의 이름이 훼손되어있습니다(원남면지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