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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면 문당리 서낭단(淸安面 文塘里 서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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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

2020. 9. 15.

 

 

괴산쪽으로 일이 있어 들려오는 길

문당리 서난단이 이번 태풍에 나무가 부러졌다.주가지와 함께 나무의 작은가지들도 피해를 입었다.

성황단은 토지와 마을을 수호하는 신인 서낭신에게 제사하기 위한 제단으로, ‘서낭단’이라고도 한다.

주로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에 작은 돌을 무더기로 쌓아놓고 가까이에 나무가 있다.

충북민속문화재 제13호로 2002년 7월12일 지정 관리되고있다. 

 

나무가 부러진 모습 얼른 치워야지.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버렸다.

 

서낭단은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을 모신 신당(神堂)을 말한다.
성황당(城隍堂)의 명칭은 지방에 따라 선왕당 천왕당 국수당 국시당 등으로 불리며 한글로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서낭당은 보통 마을 어귀나 고개마루에 원뿔 모양으로 쌓은 돌무더기와 마을에서 신성시되는 나무(神樹) 또는 장승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형식은 5색 헝겊을 걸어놓은 서낭나무와 돌무더기를 쌓아놓은 누석단(累石壇)이 결합된 것이

일반적이나 누석단 또는 서낭나무만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이밖에도 서낭나무와 당집이 함께 있거나, 입석(立石)의 형태인 것도 있다.
서낭의 유래는 분명하지 않으나 한국 전래의 천신(天神)과 산신(山神)이 복합된 것으로

여기에 중국에서 유입된 성황신앙(城隍信仰)이 융합되었다고 한다.
성황신앙은 성읍의 둘레에 못을 파놓고 그 못에 깃든 신(神)이 성읍을 지켜준다고 믿는 풍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중국에서는 송대(宋代) 이후 보편화되었다.
이 성황신앙이 재래의 서낭신앙의 마을수호라는 기능과 일치하고 서낭과 성황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서로 혼합되어 전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서낭당은 지역간의 경계를 표시하거나, 전쟁시 석전(石戰)에 대비하여 쌓아놓은 돌무더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실제적인 기능보다는 마을수호 소원성취 등을 기원하는 민간종교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서낭당과 관계된 것으로, 서낭나무에 입던 옷의 저고리 동정이나 5색 헝겊 조각을 걸고 치병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거나, 새 집으로 이사할 때 옛 집의 잡귀들이 따라오지 못하도록 옷을 찢어 걸어놓기도 하는 속신이 있다.
이밖에도 서낭당을 지날 때에 누석단에 돌 3개와 솔개비를 얹어놓고 침을 3번 뱉은 다음 왼쪽
발꿈치로 땅을 3번 구름으로써 행로의 안전과 행운을 기원하는 등 민간에서 전해지는 여러 가지 형태의 풍속이 있다.
서낭당에 올리는 제의(祭儀)에는 마을수호와 질병의 예방을 위하여 마을굿의 형식으로 해마다 지내는 서낭제와 잡다한 개인적 소망을 기원하는 개별적인 제의가 있다.
또한 서낭신은 무속에 수용되어 무신(巫神)의 하나가 되었으며 서낭굿이 굿의 한 마당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서낭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되겠다.

 

에그 내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