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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불목리 기계유씨석조보실(長安面 佛目里 杞溪兪氏石造譜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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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

2020. 10. 24.

장안면 불목리는 원래 불목골(불모골, 火目) 이라 불리웠으며  정감록 비결파들의 지은 이름으로, 마로면 시루산에 떡시루를 걸어놓고 방화실에서 불을 붙여 불이 잘타는가를 불목리에서 들여다 보는 형국이라 하여 불목(火目)골이라 불러오다 행정구역 개편시 불목(佛目)이라고 개칭되었습니다.

 

 

 

기계유씨 석조보실은 전쟁 등 유사시 족보를 보존하기 위한 희귀한 유물로서 족보 관련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인근지역인 마로면 관기리의 고봉정사(孤峰情舍)내 능성구씨(綾城具氏) 보갑(譜匣)과 동일한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므로 관련 시설의 좋은 비교사례가 되는 유물이다.

 

마로면 관기리에 있는 고봉정사 뜰에 있는 능성구씨보갑입니다.



기계유씨 보실은 덮개 부분을 자연석으로 이용한 능성 구씨 보갑에 비해 원형으로 다듬어서 세련미를 더하는 등 지역 보갑 연구 및 조선시대 족보 관련 시설 연구 자료이다.

 

기계유씨보실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장안면 불목리 마을표지석을 바라보며 불목리로 진입하지 말고 좌측을 보면 불목농장이라고 한우축사가 보입니다. 한우축사로 가는 길로 진입하여 축사를 지난 후 처음 만나는 갈래길에서 좌측으로 100여미터 진입하면 넒은 공터가 있습니다.공터에 차를 파킹후 우측으로 난길을 따라 오르면 기계유씨석조보실을 만날수 있습니다.

가는 날이 묘지에 호석을 두르는등 묘지조성공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조금 주위가 어지러웠습니다.

 

무덤앞에 안내판과 함께 석조보실이 있습니다.

 

 

석조보실은 통정대부충무위사용(通政大夫忠武衛司勇)을 지낸 기계인 유은(兪櫽)의 묘소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석조보실 위쪽에 홈이 파여 있습니다.무슨용도였을까요?

 

불목리 마을안에 있는 영모재라는 기계유씨의 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