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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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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곡곡/원주(原州) 원주 봉산동 석불좌상(原州鳳山洞石佛坐像)

전체 높이 1.75m(대좌의 노출 부분만 포함).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8호. 얼굴과 손의 파손이 심한 것을 제외하고는 광배(光背 : 회화나 조각에서 인물의 성스러움을 드러내기 위해서 머리나 등의 뒤에 광명을 표현한 둥근 빛)와 대좌(臺座)까지 모두 갖춘 완형의 석불좌상이다. 얼굴은 떨어져 나가 형태를 전혀 알 수 없다. 하지만 목에는 삼도(三道)가 선명하다. 적당한 넓이의 어깨에는 통견(通肩 : 어깨에 걸침)의 불의(佛衣)가 걸쳐져 있다. 그리고 왼쪽 어깨에는 불의를 고정시키는 고리 장식이 있다. 이 작품은 머리·양어깨·양 무릎을 잇는 선이 이등변 삼각형을 이루는 비교적 안정감 있는 신체 비례를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팔·다리 등 신체 각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양감(量感)과 탄력감 등에서 통일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