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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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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향기/충주시 주덕읍 화개산 각자(周德邑 華蓋山 刻字)

화곡리에서 사락리 쪽으로 화개산을 끌어안고 100m 정도 들어가면 바위산이 보인다. 그 곳에는 화개산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우리 마을 조상들은 그 바위를 매우 중요시하여 이 일원은 자연스레 성황당이 되었다. 성황당에서는 매년 추수후에 마을과 가정의 안녕을 빌며 또한 아들을 낳아달라고 빌어 모시던 중요한 성황당이었다. 바위 위에는 약간 평평한 곳이 있는데 돌을 던져서 그곳에 얹혀 안굴러 떨어지면 아들을 낳았다는 아름다운 사랑과 전설이 담겨있는 곳이다. 때로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빈정(賓亭) 모퉁이의 전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빈정(賓亭)은 즉 손님을 맞는다는 뜻인데 여기에는 그만한 전설이 있다. 그 유명한 바위가 있는 곳은 화개산 동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