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내고장구석구석살펴보기

24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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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 장안면 불목리 영모재(長安面 佛目里 永慕齋)

영모재는 기계유씨(杞溪兪氏) 보은지역 입향조인 부호군(副護軍) 유은(兪檃)의 재실로 사망년도인 1690년에서 광국지경록 판목(光國志慶錄 板木; 유형문화재 제164호)의 제작 시기인 1771년 사이에 초창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붕, 서까래와 마루 청판 일부가 보수된 것 외에는 목구조가 건립 당시의 형태로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본 건물은 보은지역 종중 관련 유적으로 묘소, 보실, 판목(光國志慶錄 板木) 등 다양한 유물 및 유적과 관련된 장소로 지역 성씨의 토착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후에 고친 부분이 있으나 비교적 내부 구조가 조선시대의 고식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재실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동시에 대청마루 천장에 보관되었던 광국지경록 판목은 이 건물의 역사적 의미를 ..

24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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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 장안면 불목리 기계유씨석조보실(長安面 佛目里 杞溪兪氏石造譜室)

장안면 불목리는 원래 불목골(불모골, 火目) 이라 불리웠으며 정감록 비결파들의 지은 이름으로, 마로면 시루산에 떡시루를 걸어놓고 방화실에서 불을 붙여 불이 잘타는가를 불목리에서 들여다 보는 형국이라 하여 불목(火目)골이라 불러오다 행정구역 개편시 불목(佛目)이라고 개칭되었습니다. 기계유씨 석조보실은 전쟁 등 유사시 족보를 보존하기 위한 희귀한 유물로서 족보 관련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인근지역인 마로면 관기리의 고봉정사(孤峰情舍)내 능성구씨(綾城具氏) 보갑(譜匣)과 동일한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므로 관련 시설의 좋은 비교사례가 되는 유물이다. 기계유씨 보실은 덮개 부분을 자연석으로 이용한 능성 구씨 보갑에 비해 원형으로 다듬어서 세련미를 더하는 등 지역 보갑 연구 및 조선시대 족보 관련 시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