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내고장구석구석살펴보기

14 2020년 07월

14

12 2020년 07월

12

박물관 구경하기/원주박물관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原州 鶴城洞 鐵造藥師如來坐像)

원주박물관에 자리하고 있는 철불입니다.보물 제1873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불상은 일제강점기까지 원주시의 학성동 들판 노천에 다른 4구의 철불과 함께 방치되어 있던 것을 수습한 것이다. 앉은 상의 전체 높이는 110cm로 등신대(等身大)에 가깝다. 얼굴과 상·하체의 비율은 적절하고 안정감이 있으나 삼도가 표현된 목이 길고 가늘게 조성되어 다른 불상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인상을 준다. 얼굴은 타원형이고 나발이 표현되어 있다. 이목구비도 특이하다. 우선 미간은 약간 넓고 눈은 옆으로 길게 표현되어 관자놀이 인근까지 이어져 있으며, 코는 콧방울 윗부분에서는 가늘게 시작하지만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어지면서 콧방울이 펑퍼짐하게 퍼지는 모습이다. 때문에 눈썹이 이루는 곡선과 코의 윤곽이 이루는 곡선..

04 2020년 07월

04

박물관 구경하기/원주박물관 원주박물관 석인(原州博物館 石人)

원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석인들의 모습입니다. 석인(石人)은 석수(石獸)와 함께 능묘를 수호하는 능묘 조각의 하나로, 외형에 따라 문인석과 무인석으로 나누어진다. 문인석은 일반적으로 공복(公服) 차림의 문관 형상을 하였다. 무인석은 갑옷과 무기로써 무장을 한 무관의 형상을 취하고 있다. 능묘 주위에 석인을 배치하는 풍습은 중국의 전한대(前漢代 : 서기전 206∼서기 24)부터 시작된 것이다. 묘 앞에 석사(石祠)나 석궐(石闕)을 세우고 신도(神道)의 양쪽에 석인과 석수를 세워 묘를 수호하였다. 이러한 습속은 후한대의 후장(厚葬) 풍습에 따라 일반화되어 명·청대까지 계속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당나라의 영향을 받아 능묘 제도가 정비된 통일신라 초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8세기 중엽..

03 2020년 07월

03

26 2020년 06월

26

박물관 구경하기/원주박물관 전 천왕사지 석조미륵보살입상(傳 天王寺址 石造彌勒菩薩立像)

원주역사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석불입니다.비지정 문화재입니다. 이 입상은 1960년대에 활터인 지금의 학봉정 과녁부근에서 출토되었는데 이후 봉산 너머의 보현사 앞뜰로 옮겼다가 다시 춘천의 향토박물관으로, 다시 2001년에 원주로 돌아오게 된 것이라 합니다 원래는 보통사람의 키정도로 입상으로 추정되는데 하체는 파손되어 없어지고 현재는 상체만 남아있습니다. 머리에는 관을 쓰고 있는데 이는 마치 조선시대 일품관리들이 쓰던 오량관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관의 앞면에는 두 개의돌기대를 새겼고 옆면에는 고사리무늬를 새겼다.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얼굴의 윤곽등은 아마 후대에 다시 새긴 듯 합니다. 옷주름이나 매듭모양이 섬세하며 친근감이 드는 석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