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소식

한교조 2011. 2. 1. 17:40

 

 

 

2011년 2월 1일 화요일 파업 58일째입니다.

 

지난 2010년 12월 6일 시작된 파업이 해를 넘기고, 1월 한달도 넘기고 이제 2월의 첫째날입니다.

참 길게도 갑니다. 금년 겨울은 추위도 길고, 우리의 파업도 길고 ..

 

오늘도 여전히 차가운 날씨 가운데 파업 컨테이너에서 농성을 하면서 밤에 주무시고, 낮에도 변함없이 파업 투쟁에 참여 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오후 4시 18차 교섭이 있었습니다.

 

대학측의 수정 제시안은 지난 17차 교섭에서 있었던 임금안과 연구공간 2개 추가하여 4개를 제시하였고,

교육환경(폐강 기준과 최대수강인원)은 변동없이 현행유지를 고수하였습니다.

 

이에 조합측에서는 교육환경 부분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일언 지하에 거부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측에서 제시한 수정안에 대해 조합원들의 전체 의견을 물어 보고 2월 9일까지 회신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오전 11시 조합원 회의를 개최합니다.

 

어제 대학측에서 고민하는 중에 우리가 강력하게 요구하던 교육환경부분에서 조금만 더 양보를 하였으면

협상이 타결될 수도 있었겠지만, 대학측에서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대학측은 2월 10일까지 가보자는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 명절이 시작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친지들을 만나야 겠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로 고민을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오늘 오전 11시 조합원 회의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모여 우리의 뜻을 모아 투쟁의 의지를 더 단단하게 세워 갔으면 합니다.

 

한편,

대학측에서 2월 9일까지는 학사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하였으니

우리도 좀 편안한 마음으로 설 연휴를 잘 쉬고 오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설연휴라 바쁘시겠지만  오늘 모여 상의도 하시고,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날씨가 많이 쌀쌀 합니다.

추위 건강하시고,

파업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마음 변함없이 끝까지 단결 파업투쟁해 갑시다.

 

시간 내어 설명절 연휴 쉬러 가시기 전에 파업 컨테이너 들러 서로 격려하고 힘이 되어 줍시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북대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