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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척단, 박정희 시절 10살 아이까지 끌고 가혹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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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뉴스/민중의소리뉴스

2019. 11. 12.

서산 개척단, 박정희 시절 10살 아이까지 끌고 가혹행위

기사입력 : 2019년 11월 11일 21시 40분

서산 개척단. 출처-스트레이트 방송 캡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  

서산 개척단은 제3공화국 초기에 이루어진 부랑아 청년, 윤락녀 등의 인력들을 동원해 서산시(당시 서산군) 인지면 모월리 일대의 뻘밭(폐염전 포함)을 개간하라고 알려진 정부주도의 사업단이다. 



그러나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개척단원이라고 포장된 피해자들 중에는 선량한 시민들이 많았으며 이들에게는 인권침해와 가혹행위가 저질러졌다.



서산개척단은 삼청교육대, 그리고 부산 형제복지원과 비슷한 수법으로 통행금지 어겼다고 길 잃은 아이를 유괴하는식으로 납치해간 아무것도 모르는 유소년에서 멀쩡하게 살던 청년들까지 당했다.



그중에서는 제법 인텔리인 이들도 있었다. 이런 소시민들은 주로 통행금지 어겼다고 잡아들어가거나 유괴한 경우가 많다. 이런 불법납치들은 주로 경찰 등 공권력에서 실적을 채우기 위해 아무렇게나 붙잡는 것이었다.



이는 속칭 '후리가리'라 불렸으며 후리가리로 피랍당해 노역을 견디고 살아남은 이들은 하나같이 치를 떨었다.



여자들의 경우는공장 여공들한테 '좋은 공장이 있는데 거기가면 돈도 지금보다 두배는 더 벌수 있다'는 취업사기 방식으로 끌고갔다. 



그렇게 끌려간 이들은 일괄적으로 군용 작업복을 입으며 강제노역에 최소 5년이상 동원됐다.




몇몇 사람은 탈출하기 위해서 옷을 벗은채로 뻘밭을 달리기도 했으나 총에 맞아 죽거나, 발각되기라도 하면 다른 노역자들이 보는 곁에서 공포심을 조장하기 위한 시범케이스로 죽을때까지 구호반들에게 맞았다고 한다. 



그것도 안 되자 스스로 불구가 되어서 개척단에서 나가려던 끔찍한 시도까지 있었다, 5통에서 노역하던 함정석 씨 증언으로는 5통에서 두 명이 화장실에서 음경을 스스로 자른 뒤 간부에게 보여줬다는 사례도 있고, 유재문씨 목격담으로는 병가 퇴소를 위해 바늘을 쌈지째로 삼켰지만 발각되어서 뱃속에 있는 바늘을 토하면서까지 맞아죽었다. 



현재 서산시는 과거 대한청소년개척단원들과 그들로부터 토지 가분배권을 매수한 피해자들의 모임인 서산개척단진상규명추진위원회가 요구하는 진상규명조사와 특별법 제정을 통한 강제노역과 인권유린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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