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정보

무공해건강냄비 2009. 7. 7. 10:13
추석명절인 한가위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네. 솔향이 가득한 송편의 맛...!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늘 그리움으로 남는 맛이 아닐지... 마켓에서 팩에 든 송편을 사다 먹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항상 실망만 하게 된다. 떡을 별로 좋아하는 식성이 아니어서 더욱 그런지 모르겠다. 하지만 어릴때 즐겨먹던 떡이 있었다. '쇠머리 찰떡'이라고 부산지방에선 '모듬배기떡'이라고 불렀던가. 방앗간에서 금방 해왔을 때보다 하루이틀 지나 약간 굳어지면 얇게 빚어내듯 썰어먹던 쫄깃하면서도 구수하던 그 맛... 미국에 사는 Missy들에게 'LA 찰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떡이 그 기억을 다시금 되찾게 해주는데 만들기도 너무 쉬워 자주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기도 한다. 아마 해외에 살면서 먹고 싶은 떡생각에 누군가가 집에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해보다가 터득한 레시피가 전해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LA 찰떡'이라는... 모찌꼬 찹쌀가루 1팩 (454g,16온스) 베이킹 소다 1ts 베이킹 파우더 1ts 소금 1ts (쬐끔 더 넣어도 좋음) 여러가지 Nut 종류 (잣, 땅콩, 호두, 피칸, 아몬드등 다진 것 한줌씩) 건포도 (그외 취향에 맞는 말린 과일종류 적당량) 설탕 반컵정도 (말린 과일을 많이 넣으면 설탕은 적게) 우유 2컵 반정도 (부침개 반죽보다 되직하게) 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버터나 베이킹용 오일을 뿌린 9'X11' 팬이나 9'X5' 팬 두군데에 나누어 담고 F375도 예열된 오븐에서 4,50분~1시간정도 구우면 완성. 조금 더 큰 팬에 얇게 펴 넣으면 40분정도면 겉은 바싹하고 속은 쫄깃한 너무 맛있는 찰떡이 된다. 속재료는 식성과 취향대로 통조림 밤과 팥, 씨뺀 대추를 잘게 썬 것등을 넣어도 좋다. 사진은 첫솜씨때 찍은 것이라 서툴어서 베이킹용 오일 스프레이가 잘 안되었는지 한군데 팬은 들어붙어서 주걱으로 마구 뜯어 내었더니 모양이 좀...ㅎㅎ 재료도 응용을 해가면서 몇번을 해보니 이젠 요령도 맛도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잠시 뜨거운 한김 지나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면서 한조각 꿀꺽...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자꾸만 손이 가요, 손이 가... 한국마켓에 가려면 30~40분 Freeway를 달려야하고 그보다 더 멀리 떨어져 살면 먹고 싶을 때마다 마음대로 사먹지도 못하는 형편인데 재료만 여유있게 준비한다면 언제라도 해먹을 수 있어 좋다. 며칠전 친정어머니께 갖다 드렸더니 "야야, 그 떡이 너무 맛있더라. 좀 많이 만들어다오, 재료값은 내가 줄테니..." 라며 어저께 전화를 하셨다. 또 부지런히 오븐을 돌려야 되겠네...! Moonlight Serenade - T. S. Nam
출처 : Juriwon
글쓴이 : 주리원 원글보기
메모 : LA 찰떡
구경잘하고갑니다
추석명절에 무엇을 해먹을까 고민했는데 ...
외국에서 송편한번 만들기가 참 힘들군요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세요
잘하시는 요리 있으시면 올려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맛있는 찰떡~~저도 만들어봐야겠네요~여기선 산 후라이팬으로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