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정보

무공해건강냄비 2009. 3. 14. 10:57

 

이번주에 병원가요..

이제 담주부터는 매주가야 해서..부담됩니다..

성남에서 서울까지 ㅠ-ㅠ

게다가 대학병원인지라..병원비가..커억...

 

그래도 어쩌겠어요..

울 딸래미 건강하게 나올 수 있다면 감수해야죠..ㅎㅎ

덕분에 저도 친정 매주 가네요 ㅡ_ㅡ;;

 

대학병원이라고 선입견 가지고 갔는데..의외로 다들 친절하시고..담당교수님도 좋으시고~

(교수님한테 맨날 혼나요..몸무게로 -ㅁ- 쿨럭)

초음파 대기시간 길고..초음파 비싸서 글치..괜찮더라구요 ㅎㅎ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도 있궁~~~

 

제법 나온 배 때문에..걸어다닐때 허리에 손이 자연스레갑니다.

오늘은 그 배를 해서..근처마트에서..대구매운탕 재료를 팩으로 팔길래..한번 사왔는데..

구성은 그럭저럭 맘에 드는데..들어있는 다데기라던지..육수는 맘에 안들더라구요..

조미료 맛이 확 나는게..

 

전 요리할때 미원은 커녕 다시다도 거의 안쓰거든요 ㅡ_ㅡ;;텁텁한 것이 너무 싫어서..

팩에 든 재료만 이용하고..육수랑 다데기양념등은 제가 다시해줬어요 ㅎㅎ

달랑 2식구라서..매운탕 하나 할때..이것저것 재료사면 오히려 사먹는것보다 돈도 많이 들어가지만..재료도 너무 남아서 부담되었는데..

이렇게 팩으로 된 제품은 딱 분량이 적당해서 괜찮네요 ㅎㅎㅎ

 

-오늘의 요리법-

대구매운탕 1팩 구성

; 생대구 큰것 2조각, 작은것 1조각, 고니 약간, 애호박 4조각, 홍고추 엇스썬것, 나박하게 썰어준 무, 쑥갓, 대파, 수제비, 콩나물, 모시조개3개

 

대구 밑간 : 청주 or 김빠진 소주, 후추가루 약간

 

멸치다시마 육수(멸치와 다시마는 기본, 대파와 무, 통후추 추가)

 

양념장 : 고추장 1티스푼, 된장 반스푼 안되게, 고추가루 2스푼, 다진마늘, 생강가루 약간

 

매운탕 간 : 국간장 1스푼, 소금 적당량

 

 

매운탕은 뭐니뭐니해도 제대로 우려나온 육수로 해야 맛있는거 같아요^^

 

제가 사온 팩에 육수가 들어있긴 했는데..농축액이라서 물타야 한다고 되어있더라구요..

근데..그게 맛이..참...ㅡㅡㅋ

거시기 하더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국물용 멸치 달달 볶다가 물 넣고 염분기 닦아내준 다시마 넣고..

무, 대파, 통후추 넣어서..국물 내줬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지 7분정도 지나서는 다시마 건져내는거 잊지마세요~~~

 

 

 

팩 구성이 대충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ㅎㅎ

대구양이 적은것 같아서 좀 불만이었으나~

앞서 말씀드렸듯이..2식구의 분량으론 딱 좋았어요^^

 

근데 원래 대구는 머리가 맛있는데 -ㅁ-

대구머리의 그 뽈살..특히 쫄깃하고 맛있잖아요..

지리로 해먹어도 맛난 그거..

 

머리부분이 없어서 아쉽네요..

겨울철 생선이지만~~그래도 이맘때 먹기도 좋은거 같아요^^

 

대구와 고니는 혹시 모를 비린내 제거를 위해 청주와 후추가루로 좀 재워두었어요...

 

 

전 매운탕할때..고추장은 정말 조금만 넣어요..

고추장을 넉넉하게 넣어주면..달짝지근해지고 텁텁한 맛이 있어서..

 

고추장은 감칠맛을 위해서 조금 넣고..

구수한 맛과 비린내 제거를 위해 집된장 좀 넣어주고..

고추가루, 다진마늘 넣고 잘 섞어서 줍니다.

 

보통 여기에 국간장을 넣기도 하는데..

그냥 이렇게 하고 나중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 맞추는 것이 더 낫더라구요^^;

 

 

 

제대로 우려낸 육수에 양념장을 풀어준뒤에...

나박하게 썰어진 무와..집에 있던 양파, 모시조개를 넣고 끓이세요..

 

참고로 모시조개 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전 팩에 모시조개 3개 들어있길래..맛을 위해서 넣었어요^^;

 

 

국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여기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주세요.

약간 간간하게 간을 맞춰주세요.

 

생선과 야채가 들어가면 약간 싱거워지기도 하거든요^^

 

 

 

간을 맞춘 국물이 끓어오르면~

(이때 나오는 거품은 제거해주세요~~)

대구와 고니, 콩나물을 넣고 끓여주다가..얼추 대구가 익어가면..

여기에 나머지 야채들과 수제비를 다 넣고..끓이면 됩니다.

 

얼큰한 맛을 원하면~

여기에 청양고추 추가에요^^

 

 

 

 

 

 

국물이 진짜 끝내주게 시원하고 개운해요..ㅎㅎ

이 맛은 집에서 정성으로 우려낸 육수맛이라죠~ㅋㅋㅋ

 

오늘처럼 서늘한 날씨엔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이 땡기잖아요~

그래서 매운탕 해줄라고 장본건데..

의외로 하나하나 따로 사는 것보단..이렇게 팩으로 구성된 것 사서..

 

집에서 육수내고 양념장 만들어서 해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아요^^

 

4인이상의 식구일때는..팩보다는 재래시장에서 따로 장봐서 해먹는것이 더 싸요^^

팩 구성은 저처럼 2인의 식구일때만 권해드리고 싶어요 ㅎㅎ

 

신랑이랑 맛있게 저녁식사 하고~

배 두들기면서...

후식으론 수박 먹고..그러고 있습니다.

배 터질것 같아요 ㅡ_ㅡ;;;;;;

 

아..이런 평화로운 저녁식사는..이제 한달여밖에 안남았다고 주위사람들이 잔뜩 겁을 줍니다.

다들 애기 태어나면 제대로 밥 먹기는 커녕 요리할 시간도 없다고 ㅠ-ㅠ

출산의 그날까지 부지런히 해먹고~~

신랑이랑 오붓하게 지내야지 -ㅁ-

 

그럼 다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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