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키미 2020. 8. 31. 21:51

푸르고
푸르고 푸르다.
내 집 놔두고 여기와서 하소연합니다.
보름 전부터 온 몸이 가려워서 나도 모르게 긁다가 피부가 발갛게 되고 심하게는 벗겨져 열군데가 넘게 상처가 났어요.
오늘 재활치료 마치고 무려 두시간을 기다려서 피부과 상담도 했어요.
걱정스러운 일은 아니라고...주사 맞고 먹는약 바르는약처방도 받고 왔습니다
당뇨가 왔을 수 있습니다.
당뇨 검사 해 보셨나요?
수영장에 가신 게 2 주 전쯤 아닌가요?
혹시 피부병이 왔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제 피부과 상담하면서 피부병 검사도 했어요.
나도 몰랐는데,
내가 특이체질이라서 상처가 나면 꼭 덧나는 피부입니다.
어제 피부과에서도 장파열 수술한 주위가 많이 가렵다고 하니
배를 보더니 수술자국이 더 부풀어 오르고 커지는 현상이 생겼다고
수술 부위에 쭉 일곱바늘 주사를 맞았어요.
오늘 보니 상당히 가라앉았네요.
다음 월요일에 가서 확인하고 다시 주사를 맞을 거래요.
이래서 척추수술후 등의 살 속이 아픈 것도 그렇게나 심했던 것 같아요.
이제야 의문이 풀립니다.
작년에 피검사가 정상이었지만
내일 아침 굶고 가서 피검사 해 볼 겁니다.
어제 밤과 오늘 아침에 약을 먹었는데 하루만에 가려움이 많이 줄었어요.
아이고...빨리 병원에 가볼걸 그랬습니다.
어떻게 참으셨는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얼른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갑자기 가려우면 당뇨가 올 수 있고, 당뇨가 오면 췌장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남편도 당뇨가 갑자기 와서 췌장을 시티 찍어봤답니다.
당뇨 약 먹고 있는데, 잘 안 내려가네요.
사진 참 좋군요.
올여름엔 바다를 제대로는 못봤거든요.
멀리로 얼핏 지나가며 보는 바다는
안본걸로 치게 됩니다.
몇 개의 노래를 흥얼거리다 가요^^
며칠 전에 남편의 성화로..
저는 좀 움직이기 싫어하고 집에서만
맴도는 그런 스타일이죠. ㅎㅎ
먼 여행을 하게 되면 비행기면 괜찮은데
자동차에 대한 공포랄까...
속도가 나면 멀미가 나고..울렁거리면서 불안합니다. 면허가 88년도 장롱면허인데, 아마 무서워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