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

키미 2020. 9. 10. 08:46

 

 

 

 

25살의 청년이 부르는 우리 시대의 사랑이야..

정말 놀랐네.

갑자기 그 시절, 그 노래를 처음 듣던 그 음악다방으로 날아갔다.

그 아침, 친구의 모습이 고스란히 생각나면서 울컥했다.

지금은 낭만이 사라진 시대

슬프네.

이찬원은 아마 그의 음악 영역으로 또래의 친구들과는 소통되지 않을 듯하다.

25살의 나이에 올드 팝을 알고, 태어나기도 전의 가요를 다 부르는 사람을

그 또래 누가 이해할 것이냐..

아마 클래식도 제법 잘 알 것이다. 

그래서 고독한 청년이다.

내가 잘 안다. 왜냐하면 내가 그랬다.

너무 많이 알아서 탈이다. 

너무 많이 알아서 외로웠다.

그가 항상 먼 곳을 바라보는 건 그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