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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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길 따라 다시 만나려면

[다시 만나려면] 수천 년 잠들다 생명으로 태어나 고작 백년의 시간을 보내야 하나 하루해가 지듯 또 한 계절이 지나가고. 하루해가 지듯 또 한 생애가 지나가야 하나 수많은 낙엽을 보며 가을이 지나 가도 그 낙엽 어디로 가는지 눈여겨보지 못하고 이 가을은 또 잊어야 하나 이제는 남은 가을의 숫자를 가늠해야 하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 그대 엇갈린 생명의 물줄기, 가을강물처럼 슬프게 흘러야 하나 한 계절이 길을 열고 그 길 따라 길을 걸어도 끝내는 뒷모습 보이며 멀어져가야만 하는 안타까운 세월 쉼 없는 시간에 외로운 발길을 내 주어야만 하나 온 길 없어지고, 가는 길만 조금 남아서 그대 이름 부르면 가슴이 저며 와 걷고 또 걷다가 지쳐 스러져서 이 세상 끝나면 다시 윤회를 꿈꾸어야 하나. 죽을 수 없는 불멸..

댓글 마음길 따라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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