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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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길 따라 마음이 밖으로 나가 길을 만드네

[마음이 밖으로 나가 길을 만드네] 뒤 돌아보면 걸어온 길 한없이 멉니다. 꼬물꼬물 살아오는 길 끝. 다가가면 길은 더 멀리 가 있습니다. 수많은 길 걸었어도 뒤돌아보면 항상 외줄기입니다. 끝없이 걸어가야 할 멀고 먼 길. 걸으면 걸을 수 록 더 멀어지는 길 길은 길고도 긴 외로움입니다. 혼자 걸어야할 적막이 끝없이 이어져도 가끔은 절망으로 길을 잃어도 길 끝에 희망이 등불처럼 매달려있습니다. 길 따라 길 떠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길 그 끝이 죽음일지라도, 언제나 시선은 길 끝에 맺힙니다. 걸어야 할 길이 있어 길을 걸을 뿐, 내가 만든 길인 줄 모르면서 길을 갑니다. 세상의 모든 길은 나를 찾아가는 길 그 가운데 다른 길은 없습니다. 한 점 마음에서 시작하고 한 점 마음으로 되돌아옵니다. 길 아닌 길로..

댓글 마음길 따라 2020.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