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효준방/*건강 상식

김 또깡 2009. 12. 28. 21:48

 

 

연말 연시 회식과

     관련하여

연말 연시에 회식이 잦습니다.요즘 회식 때 나오는 음식은 그야말로 진수성찬 입니다. 특히 한정식 같은 경우는 먹고 남은 음식이 태반이여서 매번 죄책감 마져 듭니다. 버리기 아까워 깨끗히 비우다 보면 여지없이 과식을 하기 일쑤지요.

  외식은 당장은 집에서 먹는 밥보다 맛있게 느껴지지만 그런 맛을 내기 위해 각종 자극적인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갑니다. 양은 많지만 식재료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식을 한 다음날 아침에는 입맛이 엾습니다.밤세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이 일을 하느라 지쳐있고 과잉으로 영양공급을 했으니 당연한 것입니다. 이럴 땐 식사를 거르는게 마땅합니다. 속풀이를 한답시고 억지로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생강즙과 흑설탕을 넣어서 발효녹차나 홍차를 한두잔 마시는게 좋습니다.

  홍차나 발효녹차는 이뇨작용이 있어서 오줌을 통해 지난 밤 과음과식으로 생긴 노폐물을 배설시켜 줍니다.비타민C는 레몬의 5배나 되고,아연, 철분을 비롯한 미네랄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황산화 효용이 있는 카테킨 성분은 암예방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흑설탕은 음양론적으로 볼 때 몸을 따뜻하게 해서 저체온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몸속의 지방,당분,노폐물의 연소작용이 촉진되는데 그 결과 체중감소와 혈액정화 라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흑설탕에는 비타민B1,B2를 비롯해 철,아연,칼슘,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생강은 감초 못지 않게 한약 처방에 단골로 들어가는 약재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오장으로 들어가고,담을 삭히며 기를 내리고 토하는 것을 멎게 한다.풍한과 습기를 없애고,딸국질하며 기운이 치미는 것과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약리학 분야에서 생강의 놀라운 효능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춘다.혈소판의 웅집력을 약화시켜 혈전을 예방한다.체온을 높이고 백혈구의 힘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킨다.땀을내서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 앉히고 기침을 멎게 한다.배뇨를 촉진시켜 부종,물살체질을 개선한다. 뇌의 혈류를 도와 우울한 기분을 없앤다.침,소화액,담즙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식중독균,장내 유해균을 살균한다.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16세기 페스트가 창궐해서 런던시민의 1/3이 사망했을 때 "생강을 자주 먹은 사람은 죽지 않았다." 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헨리8세가 런던시장에게 "국민이 생강을 많이 먹게 하라" 고 명해서 만들어진 것이 지금도 런던에서 파는 '생강빵'입니다.

  기상 직후 뇌를 비롯한 체내 장기들이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체온도 낮기 때문에 기분이 우울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 생강홍차로 몸을 데우고 당분을 섭취하면 기운이 나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전 보다 유체노동이나 활동은 적은데도 과잉영양으로 몸을 혹사시키는 현대인은 하루에 두끼만 먹어도 충분합니다. 가장 바람직하기는 휴식에 들어가는 저녁을 거르는 게 좋을 겁니다. 그런데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저녁을 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침을 거르는 수가 많지요.

  영양학자들은 아침을 거르지 말고 꼭 먹으라고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부담스러운 위장에 음식을 집어 넣으면 몸은 더 무거워지고 정신도 맑지 못한 법입니다. 이럴 땐 차라리 흑설탕을 넣은 따뜻한 생강홍차를 마시는 편이 당분 공급도 되면서 활력있는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이라 꼭 권하고 싶습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우리 모두 노력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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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 만수 우리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