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일 몽골 정부는 울란바타르 등 3개 지역에 대하여 ‘전면 대응 태세’ 기간을 열흘간 연장하기로 결정 했다.
29일 개최된 내각회의에서 지금까지 몽골의 코로나19 지역감염 대응 상황을 평가하면서 울란바타르시 및 셀렝게, 아르항가이 아이막 3곳에 대하여 전면 대응 태세 기간을 12.11.(금) 06시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내각회의를 통해 전면 대응 태세 기간 중 운영이 허용되는 분야를 기존 13개에서 18개로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 기존 허용분야 외 화장품 제조, 가죽·울·캐시미어 가공, 인쇄 및 포장, 목재 제품 제조, 온라인 상거래 등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음
한편, 몽골 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현재 24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784명으로 발표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은 23명으로 울란바타르 5명(누적 75명), 셀렝게 아이막 7명(누적 174명), 다르항-올 아이막 9명(누적 44명), 아르항가이 아이막 2명(신규)이 발생하였으며, 몽골 내 지역감염 누적 인원은 341명으로 증가 했다. (비지역감염은 국제화물운전기사 1명임)
※ 어르헝(누적 22명), 더르너고비(누적 21명), 고비숨베르(누적 3명) 아이막에 대한 추가 지역감염 발표는 없었음
울란바타르 신규 지역감염 5명은 모두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 및 가족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인원(누적) 통계에서 바양골구에만 5명이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
※ 울란바타르 확진자 발생 현황(누적) : 바양주르흐구23, 바양골구21(+5), 수흐바타르구12, 성긴해르항구10, 항올구7, 칭길태구1, 바가노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