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 (영어; Arm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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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1.

 

완장 (영어; Armband)은 팔에 감거나 붙이거나하는 것으로 표시하는 휘장이다. 영어로는 특히 군용 완장 및 준 군사 조직 과 경찰이나 정당 등에서 사용되는 완장을 과거의 갑옷에서 팔 전체를 지키고 있던 팔에감는 이름을 따서 " brassard '라고 부른다. 입장 허가증으로 사용되는 것은 패스암(pass arm)이라고 부른다.

 

 

개요

팔에 감는 완장은 크게 눈에 띄는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구별 할 수 있다. 따라서 공개적으로 그 사람의 소속, 역할 등 나타내는 경우에 자주 사용된다. 예를 들어 사복이나 공병 용 작업복 등 일반적으로 계급장을 붙이지 않는 옷 위에 속한 조직과 계급을 나타내는 완장을 감는 것으로 경찰이나 군인임을 나타낼 수 있다 (동아시아 국가에 많다. 서양에서는 경찰 배지를 목이나 가슴 포켓, 또한 허리 벨트에서에 찬다). 헌병이나 위생병, 적십자사 관계자는 자신의 지위를 주지시키기 위해 해당 조직의 완장을 감는다. 또한 만국 평화 회의에서 완장 교전 자격을 갖춘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우 포로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사회 변동기에는 특정 정치 운동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정당에 속해 있는지를 표시하는데도 완장을 사용했다.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의 독일의 나치는 거리에서 시위 활동시 갈고리 십자가가 들어간 붉은 완장을 했으며, 적대하는 독일 공산당 과 독일 사회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완장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유대인 박해시에는 차별되는 존재의 표적으로서 다윗의 별을 수 놓은 완장을 착용시켰다. 중국의 문화 대혁명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홍위병은 모두 한자 의 표어 가 들어간 붉은 완장을 지니고 있었다.

 

 

현재 일본에서도 일본 공산당에서 거리 홍보시 취재 담당자는 당명들이 완장을 낸다 (보도 완장 등을 붙이지 않고 카메라를 가지거나 메모를 적거나하고 있는 인간은 공안 또는 공안 조사 청 관계의 가능성이 있다).

 

 

사건 · 사고 · 재해 등의 경우에는 언론은 일반인과의 식별을 위해 "PRESS」 「보도」 「취재 '등의 완장을 달고 있다 ( 2008 년경부터 팔에 차지 않고 끈으로 목에 매다는 카메라맨이 늘었다는 점이다).

 

 

\검은 완장은 장례식이나 집회, 스포츠 경기 장소 등으로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자에 대한 조의를 표시하는데 사용되는 (예를 들어 축구 선수가 팀 동료와 팀 관계자의 사후 경기에 검은 완장을 감아 출전하는 등). 어쨌든, 완장은 특정 집단 입장에 있는 것을 주변에 주지시키기 때문이라는 특징이 있다. 또한 축구의 주장이 '캡틴 마크'완장을 착용하기도 한다.

 

 

한국의 완장

윤흥길 장편소설 완장이 있다. 내용은 권력의 피폐한 모습을 풍자와 해학의 기법으로 표현한 윤흥길의 대표작 완장. 남도 방언을 빌은 작가의 걸죽한 입담과 해학이 돋보인다. 우리 근대사에서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암울했던 역사를 모티브로 씌어진 작품으로, 한국전쟁 이후 정치권력의 폭력성과 보통 사람들의 암울한 삶을 해학적 필치로 그려냈다. 작가는 한국인의 권력의식을 진단하는 도구로 '완장'을 차용했다.

 

 

줄거리

땅투기에 성공해 기업가로 변신한 최사장은 이곡리의 널금저수지 사용권을 얻어 양어장을 만들고 그 관리를 동네 건달 종술에게 맡긴다. 적은 급료였지만 완장을 차게 해준다는 말에 귀가 번쩍 뜨여 종술은 관리인으로 취직한다. 노란 바탕에 파란 글씨가 새겨진 감시원

완장! 그 서푼어치의 권력을 찬 종술은 낚시질을 하는 도시의 남녀들에게 기합을 주기도 하고 고기를 잡던 초등학교 동창 부자를 폭행하기도 한다. 완장의 힘에 빠진 종술은 면소재지가 있는 읍내에 나갈 때도 완장을 두르고 활보한다.

완장의 힘을 과신한 종술은 급기야 자신을 고용한 사장 일행의 낚시질까지 금지하게 되고, 결국 관리인 자리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해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종술은 저수지를 지키는 일에 몰두하다가 가뭄 해소책으로 물을 빼야 한다는 수리조합 직원과 경찰과도 부딪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열세에 몰리자 종술은완장의 허황됨을 일깨워주는 술집 작부 부월이의 충고를 받아들인다.

종술이 완장을 저수지에 버리고 부월이와 함께 떠난 다음날 소용돌이치며 물이 빠지는 저수지 수면 위에 종술이 두르고 다니던 완장이 떠다닌다. 그 완장을 종술의 어머니인 운암댁이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