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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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삼천포로 간 보트

남해는 내가 내려가고 싶었던 곳이다 남해는 서해나 동해와 달리 호수 같고 어느 부두를 가든 더럽지 않고 보편적으로 청결하다. 어민들이 관리를 잘하고 있고 낚시인들의 의식도 높아 쓰레기를 바다에 던지는 짓을 하지 않는다. 작년 늦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면밀하게 탐사를 했다. 그리고 낚시를 같이할 수 있는 조우가 있다는 것이 더욱 즐겁다. 조우라는 것은 바다에서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전우와 같다. 당국의 협조도 있고 해서 작심하고 2인승 고무보트를 제작했다. 보트제작은 마린월드 정사장에게 의뢰했다. 보트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모두가 중요했다. 바다의 햇빛은 난반사까지 유난히 뜨겁다 그래서 선바이저(sun visor)가 필요했고 낚시를 하는데 의자가 필요하고 좁은 공간에서 이동이 쉽지 않아 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