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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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오리무중 (五里霧中)

환관과 황실의 외척이 세도를 부리던 후한(後漢) 중엽에 이름 난 학자이자 시중의고문관을 지낸 장패(張覇)는 그의 명성을 듣고 사귀기를 원하는 권문세가의 요청을 마다하고 고고하게 살아갔다. 세상 사람들은 그의 완고함을 비웃었고, 얼마 후 그는 70세에 세상을 떴다. 그의 아들 장해 역시《춘추》 《고문상서》등에 정통한 학자여서 제자가 100여 명에이르고 이름있는 학자들이 모두 그의 문을 두드렸으며, 세도가들도 그와 가까이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때 묻은 자들과 섞이기를 싫어하여 시골로 들어가 숨어 살았다. 조정에서는 그를 아껴 여러 차례 예를 다하여 맞이하려 하였으나 그는 병을 핑계로 끝내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 장해는 학문만 잘한 것이 아니라, 도술에도 능하여 곧잘 5리에 걸쳐 ..

05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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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실용주의 (영어 : pragmatism )

실용주의 (영어 : pragmatism )는 독일어 "pragmatisch"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실용주의, 도구주의, 실제주의라고도 번역되는 개념이다. 원래는 "경험없는 것의 진리를 생각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영국 경험론을 계승하여, 개념과 인식을 가져오는 객관적인 결과에 의해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지향을 가진 전통적인 유럽의 관념론적 철학과도 비교되는 미국 철학이다. 어원과 사상의 근원 실용주의라는 말은 그 창시자인 퍼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원래는 칸트의 저작 「순수 이성 비판」에 등장하는 「pragmatisch '라는 독일어에서 유래하고 그뜻은 그리스어로 행위 · 실행 · 실험 · 활동을 대표 프라 그마 ( πράγμα )이다. 퍼스의 친구는 "패티카 리듬 (실제주의)"라는 단어를 권유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