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커피 한 잔 마시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잠시 머물고 추억하며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브런치에 오셔도 제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donko

20 2020년 08월

20

책 이야기 유전자로 찾는 나의 반쪽

언제나 나만 바라보고, 나만 사랑해주고, 함께 있으면 재미있고 행복한 사람을 만나는 일은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어 보았을 로망일 것이다. ‘존 마스’의 장편소설 '더 원'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모든 면에서 어울리는 나의 반쪽, 운명의 반려자를 만날 수 있는 세상을 그리고 있다. 소설에서 사람들은 ‘유전자(DNA) 매치’를 통해 짝을 찾는다. ‘맨디’ (Mandy)는 매치를 통해 찾은 남자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그의 누이를 만나게 되고, 세상에 없는 그와 사랑에 빠진다. 급기야 그가 남겨 놓은 냉동정자로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죽은 것이 아니라 식물인간 상태로 요양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크리스토퍼’(Christopher)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

댓글 책 이야기 2020. 8. 20.

29 2020년 06월

29

책 이야기 할리우드 영화 같은 소설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템테이션’은 할리우드 영화와 같은 소설이다. 마침 배경이 내가 사는 LA 지역이라 친숙함이 더 하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무명작가 '데이비드 아미티’의 시나리오가 우연히 TV 방송국에 팔리게 되며, 그는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와 작업을 할 기회를 잡게 된다. 그가 쓴 시트콤 '셀링 유'가 인기를 얻으며 갑자기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얻게 된다. 사람들이 그의 주변에 모여들고, 그는 폭스사의 젊고 아름다운 이사 ‘샐리’와 바람을 피우게 된다. 그의 무명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아내는 그가 돌아올 것을 기다리지만 그는 결국 그녀와 헤어진다. 1부는 아미티지의 성공과 억만장자 ‘필립 플렉’의 섬에 들어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엄청난 부를 지닌 플렉에게 돈으로..

댓글 책 이야기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