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동찬 2007. 9. 10. 22:05
[뉴트렌드] 와인바 15선
“퇴근 후 와인 한잔 어때요?”
(전문게재)

카사 델 비노 ● (02)542-8003

청담동 신동와인 빌딩 지하 1층에 있다.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미국, 칠레 와인뿐 아니라 스페인, 뉴질랜드, 포르투갈, 헝가리 와인 등 500여종이 준비돼 있다. 와인 글라스는 품질이 우수한 리델과 슈피겔라우 제품을 사용한다. 메뉴판에는 각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의 종류를 표시해 놓았다.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

원스 인 어 블루문 ● (02)549-5490

‘원스 인 어 블루문’이란 84년 만에 한 번 발생하는 현상으로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일’을 가리킨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통 재즈를 중심으로 스윙, 비밥, 퓨전 등 최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1층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는 재즈 공연실황이 수시로 상영되며 비정기적으로 세계적 재즈 뮤지션들의 방문 연주회가 열린다. 청담동 소재.

베라짜노 ● (02)517-3274

와인의 매력에 빠진 친구 6명이 의기투합해서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비즈니스를 위해 (주)와인앤파트너스를 설립했고 운영은 와인전문 인터넷 사이트 ‘와인나라 닷컴’에 위탁했다. 전문 숍 가격으로 와인을 구입한 후 병마개를 따는 비용인 코르크 차지 1만5000원을 추가로 내면 테이블에서 마실 수 있다.

셀리브리떼 ● (02)512-6677

청담동 ‘셀리브리떼’는 프랑스어로 유명인사라는 뜻. 이곳에 오는 모든 손님이 유명인사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 3인이 뜻을 모아 문을 열었다. 붉은색 공단과 플라스틱 의자가 모던한 감각을 전해준다. 미국에서 공부한 주방장의 스테이크 요리가 인상적이다.

바코드 역삼점 ● (02)514-3288

‘바코드’라는 이름은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바라는 뜻에서 지은 것. 바는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되어 있다. 널찍한 공간에서는 통유리로 된 창을 통해 그림 같은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금 어둡고 작은 공간에는 홈시어터 장비가 갖춰져 있다. 수준 높은 오디오 시설과 함께 120인치 프로젝션TV가 있어서 DVD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테이블34 ● (02)559-763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34층에 있다. 삼성동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홀 옆에 마련된 와인셀러에는 4000여병의 와인이 보관돼있다. 34층, 34종의 잔으로 즐기는 하우스 와인, 와인셀러 안에는 34번 테이블이 있어 공간 전체를 34라는 숫자에 맞췄다. 주방장은 베를린에서 ‘2002년 올해의 주방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B ● (02)518-3456

영어로 ‘레드 앤 화이트’란 의미의 프랑스어 상호(Rouge et Blanc)다. 서울와인스쿨이 2000년 초 문을 열었다. 선술집 같은 소규모 공간이지만 와인값이 싸고 학원강사들이 자주 찾아 초보자들에게도 적당한 곳이다. 400여가지의 와인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논현동 관세청 맞은편 경원빌딩 3층.

와인 갤러리 ● (02)545-7776

1층에는 ‘시가 셀러(시가 보관창고)’ 2층에는 ‘와인 셀러(와인 보관창고)’가 있다. 먼저 시가와 와인을 고른 후 2층에서 피우고 마실 수 있다. 시가는 줄리엣, 고히바 등 70여종이 준비돼 있다. 와인은 일반 숍 가격으로 구입한 후 테이블 사용료 15%를 더 내면 카페에서 즐길 수 있다. 논현동 소재.

뚜르뒤뱅 ● (02)533-1846

‘와인으로의 여행’이라는 뜻으로 반포 서래마을에 있다. 보르도 와인아카데미가 운영 중이라 정규 와인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손님들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권해주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400여종의 와인과 향신료, 커피, 차,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갖추고 있다.

바인 ● (02)317-7151

소공동 롯데호텔 1층에 있다. 세 종류의 잔술을 묶은 1만원대 ‘글라스 와인 리스트’, 포도 품종에 따라 분류되는 ‘마켓 리스트’, 고가의 희귀 와인을 모은 ‘레제르브 리스트’가 있다. 50여종 이상의 글라스 와인을 즐길 수 있고 저렴한 와인을 많이 구비하고 있다. 입구 쪽 방 하나의 삼면이 유리로 된 셀러다.

라브리 ● (02)739-8830

광화문 교보빌딩 2층에 있다. ‘라브리’는 안식처라는 뜻이다. 정문으로 들어갔을 때 오른쪽은 정통 프랑스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메인 레스토랑이고 왼쪽은 은은한 조명이 운치있는 와인바다. 와인바를 거쳐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15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룸이 있다. 20여종의 잔술이 준비돼있다.

콩두 ● (02)722-0272

▲ 와인바 '콩두'
삼청동에서 가장 인기있는 와인바. 2002년 월드컵을 전후해서 히딩크 감독이 종종 찾아와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꽃과 코끼리가 그려진 벽화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음식, 인테리어 전반에 센스가 있는 주인 한윤주씨의 정성이 느껴진다. 지하 1층에 있고, 1층은 콩음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요리하는 레스토랑이다.

빠송 ● (02)734-2646

명동에서 레코드점을 하던 심준현씨가 삼청동에 문을 연 와인바. 밖이 환하게 보이는 아담한 공간에 30석 정도의 좌석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돼있다. 주인이 파란 펜으로 쓴 스케치북 와인리스트가 인상적이다. 잔술로도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마고 ● (02)333-3554

마고는 보르도 와인의 대명사다. 실내는 차분하고 어두워 홍대앞 카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다. 300여종의 와인 리스트를 보면 가격 대비, 맛이 훌륭한 와인들은 별도로 추천와인이라는 표시를 해두었다. 바에는 와인 전문서적들이 놓여있고 주인은 와인 관련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비나모르 ● (02)324-5152

‘사랑하는 와인’이라는 뜻. 주인은 인터넷 와인동호회 ‘비나모르’ 초대회장을 지낸 우서환씨. 은퇴 후 홍대앞 산울림소극장 근처에 와인바를 낸 것이다. 400여종 이상을 구비하고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 와인 모임이 많고 와인 시음행사도 자주 열린다. 와인을 잘 모르는 손님에게 맞는 와인을 직접 골라주기도 한다.

 

출처 : 조명래
글쓴이 : 야생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