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음식점 맛보기~/남도에서 얌얌~

    yamyamori 2019. 10. 20. 16:36


    작년 7월말엔가 목포 나갔다가 많이 외로워하시던 엄마랑

    여기저기 드라이브 다니다가 입맛 없다고 하시는 분을 억지로

    이곳으로 모시고 갔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몇달 안되서 잘 안드실 때라서.. 


    가끔 외지출신의 어린(?)친구들이 이곳을 잘 안다고 맛나다고

    추천하기도 하고.. 또 실제로 하당에 분점도 생겼다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 

    일주도로 중간에 있다보니 관광객 상대하는 곳이라 생각해서

    그동안 잘 안가봤던 식당들이 대부분이라..(실내포차식의)







    목포 식당가의 특징.. 하얗게 무쳐낸 콩나물무침...

    특히 매운음식 나올 때는 이게 있어야.. ㅎ...













    독특하게 김국을 내어주었다.

    아마 시원하게 나왔던거 같다.













    약간의 기다림 끝에 닭볶음이 나왔다.

    색깔이 굉장히 붉게 해서 나온걸 보니.. 아주 매콤한 줄 알았는데..

    심하게 매운거는 아니라서 다행..








    열심히 먹기는 했는데..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결국 남은거는 포장해서 엄마손에 들려드림..
























    목포 유달산 일주도로 

    주차장휴게소

    심하게 더운 복 더위속에 입맛 잃은 시기에 가서

    맛 평가가 잘 됐을지는 모르겠고..

    다만.. 진한 양념이 특징인 닭볶음탕이었다.

    유달산 중턱인 가게 창가에서 내려보는 목포 원도심 풍광이 

    또다른 반찬인건 확실...





    김국은 성내식당에서 맛본적이 있는데 반갑네요 하하
    목포는 아시다시피 완도, 진도, 신안이 옆이다보니, 해초류 반찬이 제법 나오는 편이죠.
    김국, 꼬시래기국 등.... 목포 떠나서 살 때는 가끔 그립더라구요. ^^
    너무 달고 느끼해서 실패 ㅎㅎ
    한번 삶아서 기름기를 뺏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ㅎ
    제 생각에도 기름기가 좀 있던 거 같았습니다.
    다만 당시 시기가 그러다보니.. 두 모녀가.. 마음의 슬픔때문에 음식맛보다는
    풍경에 위로를 받던 시기입니다. 양해를.... (__)
    말그대로 찐득찐득한 양념은 무등산산장에 가면 종종 볼수 있는데 그런게 딱 제스타일이더라구요
    도심권에서 파는 묽고 겉도는 양념은 별루구요 하하
    아.. 좋아하시는 스타일들이 다들 다르시기는 하네요. ㅎㅎ...
    무등산산장.. 오랜만에.. 듣습니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