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이야기

고목사 2014. 6. 28. 13:52

칼빈 로마서 주석. 3강(1장 4절) 예수 그리스도: 한 위격에 두 본성
기사입력 2014-06-28 오후 1:51:00 | 최종수정 2014-06-28 13:51   

3강(1장 4절) 예수 그리스도: 한 위격에 두 본성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4절) 

성결의 영으로는 ‘성결의 영’은 거룩한 영으로 “성령”을 의미한다. 이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시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신성을 가지고 계심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성결한 영을 가지고 있는 자가 누구인가? ‘성결의 영으로’는 이란 말은 ‘육신으로는’ 이란 말과 대조되고 있다. ‘육신으로는’ 이란 말은 그리스도는 완전한 육신을 가지고 계신 참 인간이라는 말이었다. 마찬가지로 ‘성결의 영으로’는 이란 말은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성결의 영을 가지고 계신 분, 곧 참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이다. 그리스도는 성결의 영을 가지고 계신 참 하나님이신 것이다. 이 성결의 영은 어떤 공로로 획득한 것이 아니다. 영원 전부터 스스로 가지고 계셨던 것이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바울은 4절에서는 그리스도의 신성(Godhead)에 대해서 말한다. 여호와 증인들을 비롯한 사이비와 이단들은 이 구절을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근거 구절로 삼는다. 그들은 이 구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원래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는데, 부활하셔서 그때에야 처음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주장한다. 사람이지만 완전히 의롭고 도덕적으로 완전한 사람이어서 그 덕으로 자기의 능력으로 득도하여 하나님께 인정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 구절은 그 의미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부활하사 하늘의 참 능력(a truly heavenly power), 곧 성령의 능력을 친히 나타내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셨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능력을 공개적으로 행사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여기서 선포되셨다는 말은 다른 말은 입증되셨다(was proved) 즉 인정되셨다는 의미이다. 원래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신격과 영원한 본질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그런데 성결의 영을 소유하신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능력을 보이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온 세상에 널리 선포되셨다는 것이다. 역사상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육체로 부활한 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 능력은 원래 하나님께만 속하는 것이다. 이 능력을 행사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그 능력을 예수께서 행사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능력으로 인정되셨다고 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죽음을 다른 자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성령의 천적 역사(the heavenly operation of His own Spirit)에 의해서 이기고 승리하셨다. 즉 부활의 능력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낸 것이다. 어디에 능력을 나타내셨는가? 그리스도의 능력은 어디에 가장 잘 나타났는가? 바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그 능력을 선명히 나타내셨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성경은 세 가지로 말한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셨다고 하고, 또한 그리스도가 스스로 부활했다고 하며, 또한 성령이 그리스도를 부활시켰다고 한다. 모두 맞는 말이다. 부활에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성부, 성자, 성령이 함께 한 것이다. 사도 바울은 다른 곳에서도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나타난 성령의 능력을 찬양한다.  

*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은 본성에 있어서 하나님과 동일한 신성을 가진 존재를 의미한다. 이 용어는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1위이신 성부와의 관계해서 2위이신 성자를 나타낼 때 사용된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신격과 영원한 본질로서 하나님의 아들이다. 시간(aionon)이 시작하기 전에 그의 신성은 성부에게서 독생했다. 그리스도는 원래 참 하나님이셨다. 그리고 사람이 되셨다. 사람이 되실 때에도 하나님의 속성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는 사람의 몸을 입으셨을 때에도 역시 하나님의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계셨다. 만약 사람이 되셨을 때 하나님의 특성을 잃어버렸다면 그는 참 하나님이 아니신 것이다.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원래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육체의 몸을 입고 있을 때에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알아보지 못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 말씀은 역사상 나사렛 예수가 참된 우리의 주요, 또한 그리스도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이다. 여기서 주라는 말은 구약성경에서 사용된 여호와라는 의미이다. 구약에서 여호와라는 단어를 신약성경에서는 모두 주라는 단어로 바꾸어 사용했다. 여호와 하나님이란 표현을 신약에서는 모두 주 하나님으로 번역했다. 또한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을 모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로 번역했다.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여호와이신 주로 믿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은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분명한 차이점인 것이다. 단순히 예수는 그리스도만이 아니라 우리의 주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리스도를 참 하나님으로 믿어야 한다. 성부도 성자도, 성령도 모두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동일본체를 소유하신 참 하나님이시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격임을 분명히 선포하고 있다.

  * 그리스도의 삼중직분 우리 주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는 기름 부은 받은 자를 의미한다. 구약시대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은 세 가지 종류였다. 첫 번째는 선지자였다. 두 번째 제사장이었다. 세 번째로 왕이었다. 이러한 직분을 받은 자들은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리스도는 이 모든 세 가지 직분을 동시에 가지신 유일한 분이시다.

첫째 그리스도는 선지자로서 율법의 참된 의미를 해석하여 주신다. 또한 율법이 약속한 복음을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에 새겨주시고, 그 복음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참된 선지자이시다. 둘째 이분은 제사장으로서 오셨다. 그것도 아론의 제사장이 아니라 더 높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새로운 대제사장으로 오셨다. 아론의 제사장은 그가 죄인이며, 동물의 피로 인하여 불완전한 제사를 드렸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사람이며 또한 의인으로서 자기의 몸을 친히 우리를 위한 흠 없는 화목제물로 바치셨다. 그리스도의 피는 인간의 피일 뿐만 아니라 사도행전 20장 28절에서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피이기 때문에 그 피의 효력은 영원하다. 완전히 인간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그의 의를 덮어주시고 복을 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계속해서 우리를 위해서 중보하시고 간구하시며, 그의 성령의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주신다. 셋째 그리스도는 다윗왕의 후손으로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다. 또한 태어나실 때도 유대인의 왕으로 오시고, 죽으실 때도 그의 십자가 푯말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나라 말로 기록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만왕의 왕이시다. 그런데 이 왕은 평강을 주시는 평강의 왕이시다.  

* 그리스도는 영원한 중보자 이 그리스도의 직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셔서 이 그리스도로서의 세 가지 직분을 계속하시며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고 계신다. 예수님은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셨고, 육신을 가지고 부활하시고, 육신을 입은 채로 승천하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보좌 우편에 육체를 입고 계신다. 하늘에 오르신 후에 예수님이 더 이상 육신을 벗은 것이 아니다. 이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그의 백성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성령의 능력과 은혜로 이 땅에서 살게 하신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성령으로 일반통치를 하시며, 택하신 백성들에게 성령을 부어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은 성도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에서 주의 성령의 은혜와 능력으로 살게 하신다.  

* 그리스도의 양성의 연합 1. 칼케톤 신조-혼합, 변화, 분리, 분할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의 한 인격 안에서 두 본성(physesin)을 영원히 가지고 계신다. 이 두 본성은 서로 연합하여 있다. 이 연합은 부차적인 연합이 아니라, 본질적인 연합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육체 안에 신성의 충만함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아들의 이 두 가지 본성은 혼합(혼돈, 혼동, asunkutos, unconfusedly)됨이 없고, 한 본성이 다른 본성으로 변화(atrepotos, unchangeably)됨이 없고, 분리(adiaretos, indivisibly)됨이 없고, 분할(achoristos, inseparably)되지 않는다. 각성의 특성은 연합으로 인하여 무효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각성의 고유성(idiotetos)이 보존되고 양성이 한 품성과 한 자질(hypostasis)로 일치를 이룬다. 양성은 갈라지거나 두 품성으로 분리될 수 없고 오직 합하여 하나님의 한 분이시며 유일하게 독생하신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가 되셨다. 

2. 한 인격 두 본성 그리스도가 두 본성을 가졌다고 인격이 두 개가 아니다. 오직 하나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는 자기를 두 인격으로 말한 적이 없고, 오직 하나의 인격으로 스스로를 말했다. 영원부터 신성을 가지신 신적 위격이 인성을 취하셔서 두 본성의 연합을 이루신다. 인성 자체는 비인격성이다. 두 인격이 아니라, 한 인격이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그리스도의 신격에 의존적이다. 그리스도의 인성자체는 신격과 별개로 독자적 생존을 가진 적이 없다. 로고스가 인성을 취하는 방식으로의 연합이다.

조창훈 목사가 쓰고 고경태 목사가 편집함

기사제공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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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이야기

고목사 2013. 6. 15. 21:45

1903년 10월 27일. 칼빈의 후예들이 샹펠에 세운 비문의 내용

세르베 화형 350주년(1555년 10월 27일)

 

«Fils respectueux et reconnaissants de Calvin, notre grand réformateur, mais condamnant une erreur qui fut celle de son siècle et fermement attachés à la liberté de conscience selon les vrais principes de la Réformation et de l'Évangile, nous avons élevé ce monument expiatoire» XXVII OCTOBRE MCMIII

 

“깔뱅의 아들의 사죄와 화해를 위한 속죄비. 깔뱅은 우리의 큰 종교 개혁가이다. 그러나 그가 행한 정죄와 오류는 그 시대의 오류에 부착된 것이다. 그는 양심의 자유를 따라서 복음적이고 개혁에 위반된 원리를 정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면에서 사죄한다. 1903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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