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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洋의 사람과 자연 그리고 사진 이야기

독일 여행기 : 하이델베르크, 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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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2006. 6. 1.

 

독일 : 하이델베르크

  (2006년 5월, 남식과 함께)


 

활기로 가득찬 대학 도시, 하이델베르크

 

짙은 녹색의 숲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옛성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낭만주의의 중심지 하이델베르크는 넥카강과 라인강이 합류하는 독일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

 

1386년 제국의 7대 선제후 중의 하나였던 궁중백 루프레히트 1세가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설립하기 시작하면서 하이델베르크는 젊음의 도시 대학가가 되었다. 2차 세계 대전 중 폭격을 면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고성들을 고스라니 보전하고 있다.

 

인구는 약 13만명 정도이며 이중 27,000명 이상이 대학생이다. 젊은 도시 하이델베르크 마다 학사주점에는 청춘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

 

13세기에 최초 건축된 이래 거듭 증축되어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 등의 다양한 양식이 복합되어 있다. 지하에는 시음을 즐길 수 있는 22만 리터의 큰 와인통이 있다.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성의 정원은 항상 개방되어 있다.

 

봉건시대 말기에 건축된 약제사의 탑, 시계탑, 게스프렝터 탑과 고딕, 르네상스 과도기에 건축된 도서관, 여성건물, 르네상스 시대에 건축된 거울의 방이 있는 건물, 오토하인리히 건물 등이 있다.  

 

 

 

 

 

 

하이델베르그 성으로 들어가는 시계탑인 토르투름(torturm)

 

 

 

 

프리드리히 5세가 부인 엘리자베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하루밤만에 지엇다는 엘리자베스 문

 

 

 

네카강과 칼 테오도르 다리(구다리)

 

 

 

 

하이델베르크 성 안의 22만리터의 와인통

 

 

하이델베르크 성

 

 

 

 

 

 

 

 

하우프트(중앙) 거리

 

 

 

 

 

 

슈베찡엔 궁중 정원(Schwetzingen Schloss garten)

 

슈베찡엔 궁중 정원은 하이델베르크로부터 서쪽으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30년 전쟁후 새롭게 갖추게된 로코코 양식의 정원으로,독일에서도 매우 잘 알려져 있는 명소 중의 하나이다.

슈베찡엔 궁전과 정원의 역사는 1350년경 해자(垓字)를 두른 성에서 시작된다. 그후,16세기에 팔츠지방의 선제후에의해 사냥을 위한 성으로 개조되면서 이미 정원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으나,30년 전쟁때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다. 18세기 이르러서는 팔츠지방의 선제후인 칼 테오도르(Karl Theodor)에 의해 현재의 기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Zweibrucken


 

 

 

 

 

 

 

 

 

 

 


쾰른


 

유서깊은 독일의 고도 쾰른

 

쾰른은 독일의 도시가운데에서도 가장 유서깊은 고도중의 하나로서,아름다운 라인강을 끼고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 Rhein-Westphalen)주에 속한 항구도시이며, 루르공업지대에 속한다.

중세시대의 성당과 교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쾰른은 현대적인 모습 또한 가미되어져 있는 라인란트 지방의 수도로서 상공업 도시에 속한다.

 

로마시대로부터의 깊은 역사로 귀중한 문화유산을 많이 지니고 있는 문화도시라고 할 수 있는 쾰른은 마인츠를 출발하는 라인하행선의 종착지이기도 하다. 이곳은 로마시대 때부터 있었던 옛 도시인 만큼 근대적인 독일의 모습과 더불어 중세 판자도시로 번영했었던 역사가 교차되어 맞물려 나타나기도 한다.

 

 

독일 최대 성당 쾰른 성당

 

쾰른의 상징적 건물이며 독일 최대의 성당이다. 높이 157m,폭 86m,건물안의 총길이는 144m이며,1284년부터 1880년까지 약 600여년이나 걸려 완공된 건축물로서 독일 카톨릭의 총본산지이다.

하늘을 찌를듯한 두 개의 첨탑은 역동적인 모습의 전체적 외관을 구성하며,치밀한 조화로움을 엮어낸다. 바바로사 황제의 수상인 라이날트 휜 다쎌 대주교가 성(聖)삼왕의 유골을 밀라노에서 쾰른으로 가져왔을 때 이곳은 알프스 북부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순례지가 되었다.

 

1164년 프레드릭 바바로사가 바로 이곳에 마기(Magi)의 유물을 기부하면서 순례자들의 행진은 끝없이 이어지며 몰려들기 시작하였고, 그리하여 1248년 컨라트 휜 허흐슈타덴 대주교는 예배를 위한 더 큰 성당이 필요하게 되었다. 내부 회랑은 1320년에 완공되었지만 같은 해 타워공사가 진행되어 1437년에 중단되었다. 또한 본당과 좌우의 익랑은 1560년까지 계속되었고,3세기 이상의 공백기를 거쳐 1842년에야 비로소 다시 작업이 속개되어 1880년 빌헬름 1세가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이 거행되었다.

 

내부 5개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제단화, 마기의 성전인 3성왕 성궤유물 (동방박사 세 사람의 유골함)은 중세기 걸작으로 손꼽히며,10세기의 게로의 십자가(Gerokreuz), 성가대, 남쪽의 타워 등이 볼 만하다. 스테인드글라스는 후기 고딕양식으로서 본당 뒤쪽에 자리잡고 있고, 성녀 마리아와 성 피터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 마기의 성전(Dreikoenigenschrein)은 이 성당의 하이라이트로서 제단 뒤 유리상자안에 놓여있는 중세때의 귀중한 유물이다.

 

이 세 왕의 성골함 세부도는 1230년경 금과 에나멜 그리고 보석들을 사용해 만든 작품이다. 또한 바로 그 앞에는 성가대로 독일 104개 지역에서 그린 그림들과 마기의 숭상이 그려져 있다. 보물관(Domschatzkammer)은 북쪽 회랑에 있으며, 황금과 은으로 된 헌금내는 접시,고대의 의복, 필사본, 정의의 검 등이 보관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또 하나의 사실은 이 대성당의 성지관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이다. 이 파이프 오르간은 독일의 오버링거사에서 제작된 것을 1999년 10월 12일 조립하기 시작하여 동년 11월 17일까지 36일간에 걸쳐 조립을 완료하였다. 오르간의 규모는 44스탑(stop)형이며 3,171개의 파이프가 들어있고 640여개의 소리를 기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입구는 정면 우측에 있으며 509개의 돌계단을 오르는 것도 힘은 들지만 아름다운 쾰른 시가지와 라인강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기에 그 만큼의 가치가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