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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삼백예순닷 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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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동글

2019. 8. 13.



 
♠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삼백예순닷 새를 ♠

 
 
☞ 일월 보름달 사랑은 

정월 보름달을향해 무릎을 꿇고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언제나 당신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 닮은 눈사람을 만들 때 
사나이 가슴에 뜨거운 열정을 넣어 
당신 차가운 손을 녹여 줄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이월에 색동옷 사랑은 

설 준비로 분주한 당신에 일손을 거들며 
언제나 설날처럼 웃음이 넘치도록 
행복한 삶이 되도록 당신을 위해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렵니다

 

삼월에 새싹 사랑은 

겨우내 케케묵은 구석진 창문에 먼지를 털어내듯 
삼십 년을 엄마 치마폭에 싸여서 배운 
낡은 생활습관과 관습에 틀에서벗어나 
사랑하는 당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가며 
당신을 위해 마음을 새롭게 단장하고 사랑하렵니다

 

사월에봄나물 사랑은

그동안 살아오며 나 때문에당신 가슴에 
얼음이 박혔다면 따뜻한 봄볕으로 녹여 드리고 
언 손 마주 잡고 달래 냉이 찾아서 
들로 산으로 봄나들이 다니며 
봄나물 들어간 된장국을 보글보글 맛나게 끓여 
당신 입에 낼 놈 넣어주는 행복감으로 사랑하렵니다 

 

오월에 진달래 사랑은 

나란히 손잡고 연둣빛 꿈을 꾸는 산책길을 걷다가 
양지바른 언덕에 걸터앉아 사랑노래 부를 때
봄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이 봄볕에 그을릴까 
진달래를 꺾어 당신 품에 한 아름 안겨 드리고
출출한 시장기 돌면찔레를 꺾어 
나누어 먹는 티 묻지 않은 행복함으로 사랑하렵니다 

 

유월에 장미 사랑은 

장미넝쿨 너울너울 춤추는 꽃 대궐에 마주앉아 
발그레하게 수줍은 와인잔에 
농익은 사랑을 타 마시며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아카시아 꽃으로 월계관을 만들고 
반지 꽃으로 꽃반지를 만들어 당신 손에 끼워주며 
백 년을 태워도 모자랄 사랑을 재확인해 드리고 싶습니다

 

칠월에 뜨거운 사랑은

자주꽃만발한 감자 이랑을 헤집어 
주먹만 한 감자를 캘 때 혹여 상처라도 날까 
조심스럽게 호미질을 하듯 
당신에게 바치는사랑노래도 
나로 말미암아 당신 가슴에 상처라도 날까 
체로 거르고 다듬으며 참 빛으로 빗질을 해 
귀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장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팔월에 넉넉한 사랑은

오뉴월 땡볕에 정자나무그늘 같고 
한가위에 넉넉한 가슴으로 사랑을 안으며 
삶에 굴레가 버거워 힘에 부칠 때 
시원한 물보라를 안은 파도가 되어 
당신 품에 안겨 드리고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간 후 
아름답게 뜨는 오색 무지갯빛 꿈을 꾸는 사랑으로 
당신에게 꿈과 희망을 통째로 안겨 드리겠습니다 

 

구월에 결실의 사랑은

매미 노랫소리 정겨운 산에선 알밤이익을 무렵 
가슴엔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 같은
탐스러운 석류알 같은 사랑이영글고
아직도 수줍기만 한 숨가쁜 사랑의 언덕엔 
들국화 향기를 담은찻잔 속에 비치는 모습에서
당신이 주문하는 메시지를 읽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랑으로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시월에 단풍같은 사랑은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마주 보고 거닐다 
곱게 물든 아기 손 단풍을 따서 
책갈피에 끼워놓은 아름다운 추억처럼 
언제나 핑크빛 가슴을 가진 당신을 감춰놓고 
혼자 보기도 아까워욕심을 부리며 
사랑이 곱게 물든 가슴에 
영혼까지 묻을 아름다운 참사랑을 바치겠습니다 

 

십일월 아카페 사랑은 

낙엽이 지는 소리에도 슬픔을 느끼고 
꽃향기에도 화들짝 놀라며 
같이 있어도 갈대밭 그리움을 느끼는 당신을 
고향에 청솔가지 타는 냄새를 그리워하듯 
한 백 년 안고 자도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늘 아가페 사랑으로 당신만을 숭배하며 살겠습니다

 

십이월 함박눈 사랑은 

언제나 설레는 맘으로 첫눈 오는 날을 기다리듯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당신을 위해 
마음에 털실을 뽑아 한 올 한 올 짜올린 
목도리를 걸쳐주고가는 해를 아쉬워하기보다는
다가올 새해엔 올해보다 더가까이
올해보다 더 뜨겁게다짐하는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십삼 월 사랑은 

당신에겐 일 년열두 달 사랑을 드리기엔 
너무나 짧고 아쉬워 
일 년을 열세 달 사랑을 드려도 모자란 마음이며 
같이 있어도 그립고 보고있어도 보고 싶은 
늘 아쉬움이 남는 감호새의 참사랑을 당신께 바치며
삼백예순닷 새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모두 쓰겠소



~ 옮겨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