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10. 3. 22. 15:49

 

어떤 매체는 2010년 3월 22일 ‘서울에 소재하는 어떤 불교 사찰의 주지라는 사람이 어느 정치인의 언행에 대해 이러고 저러고 평을 하였다’ 고 게재하였다. 한 예로, 그 사찰의 주지라는 사람은, ‘자신을 모른다’고 한 모 정당에 소속한 그 정치인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고 하였다고 한다.

 

기억해야 할 것들 중의 하나는, ‘사실과 다르다’ 는 것이 ‘거짓말 이다’ 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그 정치인이 ‘모른다’ 고 한 것도 사실일 수 있으며, 그 주지가 ‘그를 안다’ 고 한 것도 사실일 수 있다. 어쩌면, ‘아는 줄’ 착각하고 있었을 수 있다. (정치인은 표에 관심이 있으며, 그 주지가 말한 그 자리에는 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기에 착각(錯覺)할 수도 있다. ‘막역(莫逆)’ 과 ‘막연(漠然)’ 같은 것이다)

 

‘귀로 들은 모든 것은 믿지 말라’ ‘눈으로 본 것은 50 % 믿어라’ ‘그 당사자에게 사실과 이유를 확인하고, 그에 의하여 평하라’ 는 표현은, 매우 오래된 소설(小說)에 보여진 대사(臺詞) 문구(文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