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10. 3. 25. 03:25

 

은행 금리(金利)는, 각 은행 상품과 기간에 따라 다르다. 2010년 3월 24일 현재, 24개월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 Citi 은행 (LifePlan 저축) 4.5 % 에서 전북은행 (시장금리부 상호부금) 2.8 % 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2년쯤 묵히고 싶은 돈은 여기에’ 라고 선전하는 한 부동산 거래업체는, ‘6,800만 원 (분양가) 투자로 매년 월세 816만 원 확정지급 (7년), 14,500만 원 투자로 매년 월세 1,740만 원 확정지급 (2년)’ 이라고 손님을 끌어보려고 노력한다. 어떤 경우이던 년 12 % 이므로 은행금리보다는 매우 높다. 제조업의 영업 이익율이 5 % 안팍 임을 생각하더라도 그들이 보장한다는 이익율은 매우 높다.

 

나는, 그들의 Marketing 기법에 매우 흥미로워 한다. 부동산 상품과 금융 상품을 결합하여 선전하고 있다는 것도 흥미의 한 요인이 된다. 그러나, 어딘가 눈에 띄지 않는 함정(陷穽)을 파놓았으리라 생각하며, 그것을 찾기 위하여 숨바꼭질과 같은 놀이를 한다. 아마, ‘야금야금’, ‘끼워넣기’ 나 ‘순수견양(順手牽羊)’ 그들의 전술(戰術)이리라 생각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어영부영 하다가 망조(亡朝)가 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알고서도 함정에 빠지는, 내가 흔히 하는 ‘생쥐와 새색시’ 의 꼴이 되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 좋은 것이라면, 스스로 가지련만 하면서, 그들의 이익은 어떻게 생길까를 생각하게 된다.

 

문득, ‘소탐대실(小貪大失)’ 이라는 표현이 생각난다.

 

 

거미줄에걸린잠자리.p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