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7. 30. 22:20

 

19세기 말 쯤인가? 많은 외국 기독교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활동하였다고 한다. 한 외국인 선교사가 한국의 대부분의 집들에는 가구주의 이름이 쓰여있는 문패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 외국인 선교사가 어느 집을 갔는데, 그에 붉은 색으로 개조심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서 그는 문을 두드리며 물었다, ‘개조심씨 계세요?’ ^^*

 

오늘이 2020730일 인데, 며칠 전 2020725일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인과 함께 (목줄과 입 마개 없이) 산책하던 로트와일러대형 견종이 주인과 함께 산책하던 스피츠소형 견종을 물어 죽이고, 스피츠의 견주(犬主)까지 공격하였고, 공격행위를 말리던 대형견의 견주도 넘어지면서 찰과상 등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소형 견종을 물어 죽인, 대형 견종의 주인은, 사고 이후 같은 개를 사주면 될 것 아니냐?’ 하며, 목줄과 입 마개를 착용시키고 산책을 계속하며 신고하려면, 해보라하였고, 이에 항의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웬 참견이냐?’하였다니 의아스럽다. 그 대형견은, 3년전에도 이웃의 소형견들을 물어 죽이거나 부상시켰으나, 그 대형견의 견주는 우리 개는 (사람을 물지 않는) 天使라고 하였다니, 그 또한 이상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사건은 개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문제인 것 같다.

 

하여튼, 재해(災害)는 언제 어디에나 상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항상 그에 대비하고 조심하여야만 한다.

 

개조심.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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