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8. 2. 08:29

 

나는 교복세대이고 badge 세대이다,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친구들은 교복의 가슴주머니에 badge 를 달고 다녔다. boy scout, RCY(청소년적십자), 태권도, 역도 등..  그들 중에서도 태권도는 (지도관, 무덕관 등) 각 館에 따라 그 모양이 조금씩 달랐다. MRA(Moral Re-­Armament, 도덕재무장)badge 를 착용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학에 가서도 가슴에 학교 badge 를 부착한 교복을 착용하였으나, 그것은 冬服이었고 여름에는 하얀 y-shirt 를 입고 가슴에 학교 badge 를 부착하였으며,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양복 上衣 깃에 회사 badge 를 부착하였다. (때로 회사 badge 를 안으로 다는 경우도 있었으나, 그것은 외부기관을 방문할 때, 어느 회사의 사람이 방문하였었는지 모르게 하기 위한 행위로 묵인되기도 하였다. ^^*)

 

진한 색의 단색 상하의 양복(single)에 흰 와이셔츠, neck-tie 와 양복 上衣 깃에 회사 badge는 직장인들의 uniform 이었다. 잘 손질된 검은 구두를 신고, 짙은 색의 양말을 시는 것이 통산적 이었다.

 

그러데, 요즈음 사람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badge 를 거의 달지 않는다. 나는, 그것이 단합과 소속감의 제고에 매우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하여튼, 나는 그 외관이 어찌 변하던, 그 정신(직장에 대한 소속감, 애사심, 충성심)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어려울 때 일수록, 굳게 단합하여 대응하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튼, 그때에 badge 를 달고 나름의 긍지를 가졌던 그들은 지금은 어찌 되었을까?

 

뱃지(문양)들.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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