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8. 10. 08:29

 

요즈음 상당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중국發 수상한 씨앗이다. 그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영국 일본 등에 배송되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며칠 전 (20208월초) 한국에도 중국의 한 shopping mall 에서 on-line 으로 구매한 옷 속에 배송되었다 한다. 각국의 정부는 파종(播種)하지 말고 바로 신고해 주기를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Arkansas 에 사는 한 농부는, 물론 정부의 경고 이전이지만, 그것을 배송받고 호기심에 자신의 농장 시험포에 파종하였는데, 그것의 빠른 성정속도에 놀랐다고 한다.

 

문득, ‘이 생각났다. 칡은 콩科의 넝쿨식물 이고, 약효가 있다고 하여 그 뿌리에서 꽃까지 각각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기존의 나무를 빠르게 감고 올라가 햇볕을 차단하여, 그 나무가 햇볕에 의한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죽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농가들 등은 나무를 살리기 위하여 칡 넝쿨을 제거를 하지만, 빠르게 다시 번지는 칡과의 전쟁을 하고 있으며, 칡 넝쿨 제거를 대행하는 업체도 생겼다고 한다.

 

, 漢字로 ()’ 이라 쓰고, 그 뿌리를 葛根(갈근)이라 쓴다. 등나무도 콩과의 넝쿨식물 이다. 漢字로 ()’이라 쓰는데, ‘그 둘은 비슷하다. 구분하기 힘들기도 하다. 그래서 엉켜있는 葛과 藤을 쉽게 구분하여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을 갈등(葛藤)한다고 표현한다.

갈등(葛藤), 칡과 등나무가 구분하여 판단하기에 쉽지 않게,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의지나 처지, 이해관계 따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나타내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중국에서 온 수상한 씨앗, 정부의 경고대로 심지 않고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이 복잡한 세상에서 적어도 한가지 갈등의 소지를 없애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칡.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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