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9. 26. 04:50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2020921일 점심께 실종되어 해상을 표류하던 대한민국 해양수산부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 202092216:00 경 등산곶 근처의 북한 해역에서 발견되었으나 동일 22:00 경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었고 (fired) 그 사체가 해상에서 불태워졌다고 한다 (fired).

 

사건이 발생한 직후 202092301:30 , 대한민국의 어느 선출직 공무원은 우리끼리 잘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국제연합(UN)에 호소하는 화상 연설을 하였다고 한다.

 

40년전, 비가 내리는 깜깜한 밤에 나는 동료들과 행군을 하고 있었다. 어느 동네의 정자나무에서 휴식을 가진지 한 시간 정도였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한 동료가 소리쳤다. ‘, 내 총!’ 아마 이전의 휴식장소에 총을 두고 온 모양이다. 몇 사람들이 서둘러 전 휴식장소로 갔고, 나머지는 비를 맞으며 피곤한 상태로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렸다. 불만 속에 이런 소리가 들렸다.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이야?’

 

누가 적()인가?

 

나는 생각한다. ()은 은밀하게 내부에 숨어 있다. 그것을 조심하여야 한다.

 

어업지도선.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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