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10. 18. 00:02

 

전라남도 여수의 남쪽 가까이에 금오도(金鰲島) 라는 섬이 있고, 그 섬은 여수의 항구들에서 베를 타고 접근할 수 있는데, 삼의 동쪽으로는 해변을 따라 자동차도로(지방도로 863)가 있고, 섬의 서쪽으로는 해변을 따라 도보 산행길(trekking course, 비렁길)이 있는 모양이다.

 

근처의 사람들이 그곳을 찾아 풍광을 즐기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데, 20181231일에 년 말을 맞은 한 40대 후반의 부부(20181210일 혼인신고)가 남편이 운전하여 그곳의 산행길(비렁길) 직포 선착장 근처를 drive 하다가, 차량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119에 신고하는 등 발버둥치던 47세의 부인이 숨졌다. (일명, 금오도 사건)

https://www.chosun.com/national/incident/2020/10/03/BCMEV5IFQNA73K46HWL2LK5RRA/?utm_source=daum&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이 사고와 관련하여, 재판의 1(2019917)은 사고에 보험금 17.5억 원을 노린 계획적 고의성이 있다며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하였으나, 2(고등법원, 2020년년 421)3(대법원, 2020924)은 고의성에 대한 증거가 없다며 살인행위에 대하여는 무죄를 선고한 모양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것은 보는 시각(視角)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一切唯心造)

 

정황을 중요시 할 것 인가, 증거를 중요시 할 것인가?

흔히 산악가(山岳家)들이 논쟁하는, 등정주의와 경로주의를 대하는 것 같아 내 느낌 몇 줄을 적어 보았다.

금오도.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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