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10. 23. 06:07

 

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핀잔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끔 사용하는 표현은 그냥이다.

 

나는 가끔 아들이나 며느리 또는 손주들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들을 사랑한다그러면, 그 아이들이 묻는다. ‘왜요?’ 그러면 내가 망설이다가 답한다. ‘그냥.’ 내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은, 얼굴이 예뻐서도 아니고, 공부를 잘해서도 아니다. ‘그냥이다.

 

그런데, 그러한 표현을 약 150년전의 사람인 영국의 토마스 카라일(Thomas Carlyle)’ 라는 사람이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고 조금은 놀랐다. 그때가 Napoleon Bonaparte  (1769~1821) 의 시대이기도 했고, 긴 바지와 짧은 바지가 격렬하게 다투던 계몽주의 확산의 시기이기도 했다.

 

하여튼, 그렇게 우연히 그를 접하게 되었고, 그의 몇 표현들을 접하게 되었다. 물론, 세월이 흐르며 여과되어 좋은 표현만이 지금에 전해졌으리라 생각하지만, 나는 그 표현들이 좋았고, 함께 공유하고자 첨부하였다.

칼라일.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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