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5. 30. 19:32

 

어느 시대에 곶감을 참 좋아하는 임금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그가 그렇게 좋아하는 곶감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던 임금은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산지(産地)를 몰래 방문하기로 생각하였다.

 

그런데, 그 왕이 산지(産地)에서 목격한 것은, 매우 비위생적인 생산공정 이었다. 작업 중 손바닥에 침을 묻히기도 하였다. 돌아온 임금은 분노(憤怒)하였다. ‘그렇게 비위생적이라니…’

 

이에, 한 신하가 말하였다. ‘그러므로, 어떤 사실도 자신에게 느껴진 그대로만 평가해야 합니다. 그 세세함을 따져서는 안됩니다.’

 

부천의 한 물류단지에서 COVID 19 가 확산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에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그냥 on-line 으로 주문하고, 문 앞에 배송된 물건만을 즐기면 되리라 생각한다. 하여튼, untact (un-contact, noncontact) 하였으므로 마음의 만족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폐 포장지의 양산’, ‘작업자들의 힘겨움과 근무여건, 자신의 몫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로 인한 처리비용의 추가적 발생과 세금의 인상은, 반대하고 시위를 하여 목소리를 크게 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런 소리하면, 지지를 철회할 거야!’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신이 수행하여야 할 적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물류센터 _ 200528.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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