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9. 20. 14:16

 

나는 가끔 breathing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는 한다. 다른 표현으로, X + Y = constant 라고 할까? 적확(的確)한 표현은 아니지만, ‘밀당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왕권이 약해지면, 조정의 세력이 커지고, 왕권이 강해지면 조정의 세력이 약하여 지는 것과도 같다. (조정 내에서 문신의 세력이 강해지면, 무신의 세력이 약해지는 것이나, 가정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도 그런 것 같다.)

 

내가 알기로, microwave system 에 의한 network 구성의 경우, 강우 등에 의하여 대기 전자파의 흡수율이 증가되면 그만큼 감쇠율이 증가하여 통달거리가 줄어드는 등, network 의 범위가 날씨에 따라 수축 팽창하는 것을 network breathing 이라고 한다. (오래 전이라 기억되는 과거에 홍수조절을 위한 computer network microwave 에 의해 구축되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 홍수가 발생하자 그 network 가 작동하지 않은 것은 breathing 때문이었다.

 

내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1095뇬 경 쓰인 소동파(蘇東坡)의 글이 약 950년 지난 지금에 모처에서 전시된다는 소식을 접하다, 오래 전, (충숙왕)으로부터 하사(下賜)받아 얼마간 이씨 가문에 있던 그것이, 750년 쯤 윤씨 가문에 보관되어 있다가, 1976년 현 소유자에게 판매되었다고 하여, 그 당시에 어떤 breathing 이 있었는지 사연이 궁금해진 때문이다. 오지랖 넓은 나의 궁금증 ^^* 만약, 그것이 귀한 것 이라면, 그 귀한 것을 다른 가문에 주어야만 것은 무슨 사연이었을까?

 

그건 그렇고, 어느 서예가(검여(劍如) 유희강), 그의 나이 57세 이던 1968년 뇌촐중(腦卒中)으로 반신불수가 되어 그가 평소에 사용하던 오른손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크게 노력하여 왼손으로 작품활동을 하였다는 것에, 나는 큰 느낌을 받았다. 나도 뇌촐중(腦卒中)으로 반신불수가 되어 약 16년 전부터 평소에 사용하는 오른손을 사용할 수 없는 처지이기에 더욱 그러하였던 것 같다.

백수산 불적사 유기.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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