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9. 18. 04:34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서로 얼굴을 보고, 표정 짓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럴 수 없다면 참 답답할 일이다. 말할 상대 (반응할 상대) 조차 없는 침묵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견디기 힘든 고통(고문)이 될 것이다.

 

그러한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은, 우리 주위에 흔하다, 단지 모르는 척, 서로가 외면하고 있는 것이디.

 

영국의 남부(Hampshire 지역)에 사는 노인 Tony Williams (75)라는 사람은, 35년간 함께 하던 아내 Jo 20205월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함께 할 자식도 없는 그는 침묵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문에 나를 도와 줄 사람 어디 없나요?’라고 현관에 써 붙였다고 한다.

 

한국의 한 다세대주택에 살던 노인(90세 이상)은 급작스러운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으로 입원하였으나, 기르던 개는 열흘 넘게 그 할아버지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살아가야만 하는 사회적 동물인 것이다.

-       말할 상대 없는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말하는 robot

외로움.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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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17. 12. 8. 11:47

 

나는 의료인도 아니지만, 내 몸의 구조에 대하여 참 모르고 지내왔다. 얼마 전 수술을 받으며, 조금 알

게 되었지만, 전립선과 요도괄약근에 대하여도 모르고 있었으며, 방광(膀胱)밑의 요도괄약근(尿道括

約筋)이 평활(平滑)괄약근과 횡문(橫紋)괄약근으로 구분되며, 각 성질이 다르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과거의 생물시간에 배웠던, 민무늬근과 가로무늬근, 자율신경과 체성신경, 교감/부교감신경의 기억을

더듬으며 나의 신체구조의 개요를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세부사항은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였다.

 

뒤늦게 이전 학창시절에 생물과목 학습을 게을리하였던 것이 후회스럽게 느껴진다.

 

막연하게 체성신경계, 신체의 움직임(운동) 활동에 관계하는 신경계이며, ‘자율신경계, 생명의

유지 활동에 관여하는 신경계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러한 체성신경계와 자율신경계가 어울려 신체

가 구성되고 유지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나는 어려서 달래냉이를 구분하지 못하여, 시험 때 마다 틀렸다. 냉이가 글자에 동그라미가 많으

, 동그란 구근을 가진 것이 냉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몇 번을 틀리다 보니, 내가 맞게 생각하는

것이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국어에서도, 전자(前者)와 후자(後者)를 혼돈하여 틀렸다. 그 지

칭이 있는 것이 있는 점에서 가까운 것, 즉 후에 언급된 것이 전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나는 잘

틀리니, 나의 잘못이 바로 고쳐지도록 가르침을 부탁한다.

 

사회를 한 인체(人體)로 생각한다면, 서로 다른 다양한 계층들이 어울려 사회가 유지되는 것과도 흡사

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전립선.pptx

 

신경계.pptx

 

달래와 냉이.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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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09. 11. 19. 02:42

 

무슨 이야기를 하다 ‘나는 점잖은 표현에 익숙하지 않다’ 고 하였더니, 상대가 ‘그 외모에는 점잖은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 고 대꾸한다. 그 말의 뜻을 생각해 보아야겠다. ^^*

 

나는, 'interface port 에 data 전송용 cable 을 연결한다' 는 표현보다 '×구멍 쑤신다' 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가끔 ‘점잖은 표현을 사용하라’ 고 주의를 받기도 한다.

 

하여튼, ‘점잖다’ 라는 표현이 ‘젊지 아니하다’ 에 그 근원을 두고 있으며, ‘언행이 묵중하고 야하지 아니하다’ 또는 ‘품격이 속되지 아니하고 고상하다’ 는 뜻을 가지며, 명사로 쓰일 때는 ‘젊잔’ 이라고 쓰이기도 하지만 ‘점잔’ 이라고 쓰는 것이 옳다고 한다.

 

혈기가 왕성한 젊은 나이에는 아무래도 언어가 과하거나 무리한 행동을 하기 쉽다. 그러나 대체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리저리 부딪치다 보면 모난 부분이 깎여 원만해는 까닭에 ‘젊지 않다는 것’ 이 이러한 새로운 의미를 담게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자신의 외모와 말투처럼 어울리는 것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과 어울리는 것은 다르다’ 라는 표현이 생겼는가 싶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