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5. 17. 11:56

 

사람들이 세상의 지붕이라 일컫는 티베트고원은 좀 기울어졌는지, 물은 대체로 그 동남(東南)쪽으

로 흐른다. 그리고 그 방향을 유지하여 계속 흐르면, 인지나를 적시는 메콩강이 되고, 방향을 바꾸

어 동()쪽으로 흐르면 양자강이 된다.

 

()은 유기물을 포함한 많은 것들을 운반한다. 그러다 하구에 이르면 유속이 느려지고, 운반하던

것들은 침전시킨다. 그래서 침전된 토양과 유기물들로 비옥(肥沃)한 땅을 형성하는데, 우리는 그것

을 삼각주(델타)라고 부른다. 유기물이 풍부하면, 먹거리도 풍부하여 물고기들도 많이 모인다.

 

그런데, 어떤 (수차(水差)를 이용한 발전 및 농업용수의 획득이라고 추정되는) 이유로 중국은 티베

트고원에서 흘러내리는 물길에 많은 댐을 건설하여, 흐르는 물의 양이 줄어들도록 하였고, 그로 인

한 유속의 감소에 의한 운반능력의 저하로 환경의 변화를 야기한 모양이다.

 

그 결과로 하구에서 농사를 하던 사람들은, 논을 밭으로 바꾸거나, 도시로 일을 찾아 떠나고, 물고

기를 잡던 사람들은 (매우 빈약한 결과로) 허탕을 치고 있다고 한다. (일정의 법칙 ^^*)

 

낮은 수압의 수도꼭지에 물을 먹으려면, 힘껏 빨아야만 하였다. 공급되는 물의 양은 한정되어있는

, 좀 더 먹기 위하여는 그래야 했고, 그러한 것에 착안한 자동펌프(自動pump)가 많이 판매되었다.

정압기(regulator)’를 부착한 자동펌프는 원하는 언제나 필요한 압력(陰壓)을 제공하여 낮은 수압에

도 보디 큰 압력차이를 만들어 만족스럽게 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낮은 수압에 불구하고 자동펌프에 의하여 음압(陰壓)을 형성하여 보다 많은 물을 먹듯, 경기의 침체

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이익(利益)을 얻기 위하여는 가치의 제고에 의한 압력차이로 고객을 유인

(誘引)하여야만 한다. 이때, 기억하여야 할 것이 서울대 경영대학 윤석철 교수가 주창한 생존의 부

등식(Value > Price > Cost)’ 이다.

  • Value – Price = 고객의 유인률 (Total Value = 유형적 Value + 무형적 Value)

  • Price – Cost  = 상품의 이익률 (상품이란, 돈을 받고 제공하는 물건 또는 용역)


하여튼, 창의력(創意力)에 더하여 산수(算數)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메콩강 델타(삼각주) _ 200516.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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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2019. 10. 3. 05:01

 

지금이 10305시경이니 2019년 제18호 태풍 Mitak 은 지금 대구 근처를 지나고 있으나 날이

밝으면 거의 동해상으로 진출하고, 밤이 되면 소멸하여 저기압으로의 흔적만이 남으리라 생각된다.

 

그간 많은 예보들이 있었으나, 내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은 그 태풍이 언제’ ‘어디서소멸할

것 인가였다. 그것들은 비슷하나 변하였다. 10104시에 발표된 예보는 10503시경 일본

근해에서 소멸하리라 하였으나, 10301시에 발표된 예보는 그로부터 서쪽으로 약 250 km

어진 동해상에서 40시경 소멸하리라 하였다. 변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상황(여건)이 변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여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할 수 없는

목표에 접근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 사격으로 생각한다면, 이동표적을 향한 사격이랄까?

 

이와 관련하여 나는 좋아하는 두 표현들을 소개하려 한다.


하나는, MOPP 이다. Mission Oriented Protective Posture(임무형 보호태세) 라는 것은 과도하지

않은 방호를 뜻한다. Mission 은 달성되어야 하나, 방호는 임무의 수행에 따라 과도하지 않은 수준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는, ‘as is to be’ 이다. 달성하여야 할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현 여건은 어떠한지를 명확히

하여,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생소한 표현이었을 수도 있으나, 특히 변동이 큰 현재를 대응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

 

#18 Typhoon MITAG.pptx


- 첨부파일

#18 Typhoon MITAG.pptx  
   

 
 
 

서북의 바람

Kay 2019. 7. 16. 04:10

 

외국에서 한국으로 비행하던 한 항공기가 인천(仁川)의 목적지 공항에 도착하기 20분전쯤 (2019

715) 목적지 공항에 우박(雨雹)에 의한 피해와 그 항공기가 가진 (우박 피해에 의한) 시야불량

에 의한 만약의 사고사태에 대비하여 공항의 적절조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출발공항 등 알려진 몇 상황을 생각할 때, 그 항공기가 공항에 그러한 연락을 취한 곳은 한반도의

산악지형(아마도 태백산맥 상공)이라 생각된다.

 

한편, 비슷한 시각에 대전(大田)에서는, 15분간만에 약 30 mm (단순 계산상, 한국 장마철 7월 평

균의 약 240)의 국지성(局地性) 호우(豪雨)가 있었고, 그로 인한 침수(侵水) 등 상당한 피해가 있었

던 것으로 전해진다.

 

주변의 많은 자연적/경제적/정치적 여건들이 불안정하다. 이러한 불안정 속에서는, 특히 주변환경

에 대응하는 원칙(소신)의 지킴이 더욱 강조된다. 고집이 아니라, 초심(初心) 꿈을 간직하고 빠른

변화 분석과 대응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우박에 어려움을 겪은 항공기 _ 190715.pptx


대전의 게릴라성 호우 _ 190715.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