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9. 15. 03:01

 

어떤 영국의 25세된 젊은이(Ben Cook), 그의 절친의 개()Darcy 와 함께 영국의 남서쪽 끝 란즈엔드(Lands End)에서 출발하여 북동쪽 끝 스코트랜드의 ‘John OGroats’ 까지 약 2000 km 11주 정도(2020621~2020830)를 걸려 종주하였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은 Jack Cullen(25) 와 동행하여 자전거로 약 13일 소요 예상)

 

나는, 그것이 국내여행이던 해외여행이던, 어떠한 여행도 폄하(과소평가)하지 않는다. 각 개인은 나름으로 어떤 생각으로 그에 의미를 부여하고 행한다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여튼, 집 뗘나면 개 고생이라고 하던데, 그 개(Darcy)개 고생을 한 것 같다. 지금쯤은 개 고생을 끝내고 집에 돌아갔을까? ^^*

 

불치의 희귀병에 걸린 어린 딸의 병에 대한 연구개발비 모금을 위하여, 영국의 남서쪽 끝 란즈엔드(Lands End)에서 1127 km ( 2800 떨어진 븍쪽 스코트랜드의 남동쪽 에든버러(Edinburgh)까지 하였던 Chris Brannigan(40) 맨발의 행군(202076~ 2020813)’ 거의 같은 시기라 생각된다.

https://news.v.daum.net/v/20200825050215833

여행 _ 영국종주.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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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19. 12. 20. 07:10

 

오늘날은 여행을 즐거움과 여유로 나타낼 수도 있지만, 여행을 뜻하는 영어 ‘travel’은, ‘고통∙고난

뜻하는 라틴어 ‘travail’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고대의 여행은 지금보다 힘들고 괴로웠으며, 그러

한 과정을 통하여 고대인들은 한층 더 성숙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고통과 고난을 동반하며 성숙의 경지로 인도하는 여행에 대하여, 사람들은 연령대별로 이

렇게 말한다.

-  10대는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한 여행

-  20대는 학습과 체험을 하기 위한 여행

-  30대는 꿈과 희망을 갖기 위한 여행
-  40
대는 향후의 삶을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을 쌓는 여행

-  50대는 살면서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것을 보기 위한 여행
-  60
대는 열심히 살아온 지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는 여행
-  70
대는 삶의 짐을 내려놓는 여행

 

따라서, 주마간산(走馬看山)격 여행보다는 좀 더 체험적이고 좀 더 많이 보고 느끼는 느린 여행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행 _ 191220.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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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191220.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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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2019. 10. 24. 09:12

 

길은 마을에서 마을로 이어지며, 사람들을 서로 교통하게 만든다. 그 길들이 모여 서로 이어지고,

비단길 같은 교역로를 만드는 것이며, 그 길로 문화가 교통한다. 그리고 그것은 흔적이 되고, 새로

움은 그 흔적을 따라 흐른다.

 

어떤 (각자의 출생지는 미확인, 적어도 둘 중의 하나는 중국출신으로 추정) 미국 국적의 두 (아마추

(amateur) 모험가) 젊은이들이 2016년 여름에 비단길의 흔적을 따라 중국의 북경에서 이란의 테

헤란까지 약 10,000 km 114 (4)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였다고 한다.

 

이동의 평균속력이 20 km/hr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의 일반속력, 자전거 전용도로의 경우는 30

km/hr, 어느 정도의 오르막이 있는 포장도로의 경우 약 20 km/hr 의 속도)이고, 기간 중 균일하였

다면, 하루에 4 ~5 시간 자전거를 탄 꼴이라 할 수 있지만, 오르내리는 길도 있었을 것이, 도로의 노

면상태도 달랐으리라 생각되고, 구경 등 예비시간도 필요했으리라 생각되니, 매일 좀 달랐으리라

생각한다.

 

4개월의 여행을 위하여 8개월의 준비를 하였다는 그들(Charles Stevens and William Hsu), ‘중국

몽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지스탄 타지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을 거치며, 각 나라의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안내를 받아, 그들의 문화를 경험하고 보급을 지

원받은 것 같다. (내가 말하고는 하는 세 바퀴와도 일맥상통한다)

 

나는, 그들의 그 자전거 여행을 얕잡아 과소평가하거나, 부풀려 과대평가 할 생각은 없다. 나름의

의미를 가진 여행이었다고 생각하며, 내가 지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철저한 준비(훈련)에 대하여

강조하려는 때문이다.


‘Over prepare, then go with the flow. (필요 이상으로 준비하고, 실행에서는 순리에 따르라)’고 했

던가? 준비는 하였으나 쓰여지지 않은 것도 있는, 그것이 우리의 삶의 모습인 것 같다. ^^*

 

중국의 북경에서 이란의 테헤란까지의 자전거여행.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