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19. 3. 7. 22:42

 

봄의 계절이 되면 꽃들이 핀다. 꽃들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산들을 물들이는데, 그것을 염산(艶山)’이라

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봄의 꽃들 중에는 옅은 자주색깔의 진달래가 있다. 꽃을 먹을 수 있다고 하여

이라고 하며, 그것으로 화전(花煎)을 만들기도 한다.

 

같은 과의 식물에 진달래와 흡사한 철쭉이 있다. 독성이 있어 꽃을 먹을 수 없어 개꽃이라고 하기도 하

, 산에 방목되는 짐승들이 먹기를 주저한다고 하여 산척(躑躅)’이라 하기도 한다고 한다. 원예를 위하

여 만든, 철쭉의 변종을 영산홍(映山紅)이라 하기도 한다.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는, ‘잎과 꽃 중에 무엇이 먼저 피는가?’ 꽃 부근의 끈적임이라 생각한다. 진달

래는 꽃이 먼저 피고, 끈적임이 없다. (꽃에 있는 진한 반점(두견새가 된 사람의 애장간(哀腸肝) 끊어지는

울부짐에 의한 핏자국이라고도 하는), 혹자는, 벌 나비를 이끄는 착륙유도장치라고도 하나 나는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 확인하지 못하였다.)

 

이제 기온이 좀 더 오르면, ‘답청(踏靑)’이라고 하기도 하고, ‘청답(靑踏)’이라 하기도 하는, ‘(파릇파릇 풀들

이 깔린) 푸른 들 거닐기를 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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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15. 4. 19. 22:54

 

오늘이 4 19일 이다. 내가 국민학교 2학년이던 1960년에 419 학생혁명이 있었으므로, 그것은55년 전의 일이라 생각된다. 오늘 비가 내린다.

 

서울의 수유리에 있는 사월 학생 혁명 기념탑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1960 4 19   이 나라 젊은이들의 혈관 속에 정의를 위해서는 생명을 능히 던질 수 있는 피의 전통이 용솟음치고 있음을 역사는 증언한다.

부정과 불의에 항쟁한 수만 명 학생대열은 의기의 힘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바로 세웠고 민주 제단에 피를 뿌린 185 위의 젊은 혼들은 거룩한 수호신이 되었다.

해마다 4월이 오면 접동새 울음 속에 그들의 피 묻은 혼의 하소연이 들릴 것이요 해마다 4월이 오면 봄을 선구하는 진달래처럼 민족의 꽃들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되살아 피어나리라

 

어떤 사람은 접동새는 두견이 (척추동물 > 조강 > 뻐꾸기목 > 뻐꾸기과 > 뻐꾸기속) 를 뜻하는 방언이며, 모두 같은 새를 칭한다고 한다. 모두가 같은 과의 새이니, 그의 말에 세세한 시비를 할 생각은 없다.

 

단지, 하필이면 대만이나 필리핀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고 초여름에 한국으로 오는 철새를 그 글에 포함시켰는지에 대하여는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기도 한다. 뻐꾸기는 탁란조(托卵鳥)’ 로 알려졌다. 그들간 관계의 자세한 내용은 생물학자 중 조류학(鳥類學) 전문가에게 물어보아야 할 것 같다.

 

하여튼, 오늘이 419 학생 혁명 기념일이다. 의기(義氣)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바로 세우기 위한 각 개인들의 각오가 더욱 새롭기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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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14. 3. 2. 11:53

느껴지는 바람이 그리 매섭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봄이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 그것을 알리려는듯 봄이 되면 주변에 꽃들이 핀다. 아직은 아니지만, 조금지나면, 진달래도 꽃을 피우리라 생각된다. 진달래 꽃을, 두견화라고도 하고, 참꽃이라고도 하며, 먹기도 하였다. 산속에서 길을 잃으면 진달래가 많은 곳이 북(北)쪽이라고 배우기도 하였다.

 

진달래를 쳐다보노라면, 꽃잎에 붉은 반점이 보인다.

 

혹자는 그 붉은 반점을 두견새의 애닮은 피토함의 흔적이라고 하고, 혹자는 그것을 벌 나비를 유도, 유혹하기 위한 무늬라고 한다.

 

얼마후, 진달래가 꽃을 피우면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 그 반점을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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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의 기운이 감도는 날입니다.바람도 없고
따스한 봄햇살만이 참꽃이 곧 피어나길 바라나 봅니다.
소중한 자료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