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서 북(北)쪽의 덕포역 쪽으로 약 200 m 정도 떨어진 괘법동의 한 거리에서 2020년 6월 13일 이른 자정 경 하수가 역류하였다고 한다. 며칠 전부터 내린 비로 근처 낙동강의 수위가 높아진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바다에서 가까우니, 밀물이 수위를 높이는데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하여튼, 강 수위의 상승은 물이 거꾸로 흐르도록 하였으리라 생각된다.
환경의 변화는, 일상의 현상들을 바꾸기도 한다.
‘자라’를 ‘snapping turtle’ 이라 하기도 하니, ‘마타마타 육지 거북(Matamata Turtle)’ 이라고 표현하
는 그것이 자라인지, 거북인지는 생물 분류학에 어설픈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 하여튼, ‘척추동물 -
파충강 - 거북목 – 자라과’ 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으로 미루어 자라나 거북이나 가까운 ‘친척관
계’이리라 생각한다.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남미대륙의 Brazil의 Amazon 지역에 살고 있는 그 동물은 다 C
helus Fimbrrita 인 줄 생각했는데, 그곳에서 약 1,000 km 떨어진 곳에는 비슷하나 모양도 습성도
다른 Chelus 가 살고 있더라는 최신(오늘은 2020년 4월 29일 이다)의 연구결과가 전해진다.
오랜 (약 1,300만 년) 시간 동안 그들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변화한 것이다, 인류는 (중동기준) 3만
~ 4만 년 전에 서로 다른 환경으로 이동하였다니 (유전적으로) 비슷한 듯 (현실적으로) 서로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그 다름을 서로 인정하여야만 한다.
문득. ‘Difference does not mean wrong.’ 이라는 표현이 생각난다.
마타마타 거북 _ 200429.ppt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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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哈尔滨, Harbin)이라 하면, 우선 연상되는 것이 1909년 10월 26일에 하얼빈驛에서 있었던 안
중근의 Ito Hirobumi(伊藤博文) 저격 사건이고, 이어 연상되는 것은 북위 45도를 넘어선 북방(北方)의
추위이다.
중국 흑룡강성 Harbin 의 위도는 일본 북해도의 Sapporo 와 비슷하나, 내륙에 있어 겨울은 -30 ℃ 정
도(겨울철 평균 : -16.8 ℃, 연간 최저 : -35℃)로 매우 추워 ‘ice fog(氷霧)현상’을 보인다고도 한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러한 추위를 이용하여 도시를 가로지르는 송화강(松花江, Songhua Jiang)변에
서 1월초부터 2월말까지 Harbin International Ice and Snow Sculpture Festival (哈尔滨国际冰雪节)를
개최한다고 한다.
그들은 그러한 행사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수입(收入)을 만들고 있다니, ‘때로는 주변의 어려운
환경도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얼빈의 얼음축제.ppt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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